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아동학대 건다. 경찰서에서 보자.” 전북에서 교사들을 악의적으로 사법기관에 신고하는 학부모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고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바다(가명)의 학부모 A씨는 지난 12일 바다가 1학년일때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바다의 옆 학급 담임교사를 B씨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종결처리됐으며, 오히려 B씨에게 무고로 고소당했다. A씨는 2022년도에는 당시 바다 담임교사의 생활지도에 불만을 품고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이때는 담임교사가 신고를 면하기 위해 사과했다. A씨는 현재도 바다 담임교사의 생활지도에 불만을 품고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진행 중이다.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바다의 교우 관계에 문제가 발생해 담임교사가 갈등 중재를 위해 바다와 상담을 한 것에 불만을 재기하며 반말과 위협이 담긴 협박 문자를 보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할게요.’, ‘사안 해결하지 않으면 교육청에 허위사실 유포로 아동학대 건다’, ‘경찰서에서 보자’ 등이다. 전북교사노조는 학부모가 교사를 협박하며 무분별하게 고소를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9일, 베트남의 언론사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게임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월 약 1020백만동(VND)의 경쟁력 있는 초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베트남의 게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베트남의 게임 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보임에 따라,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의 고용 기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게임 개발 회사들은 창의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찾고 있으며, 이는 졸업생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산업은 베트남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교육기관들은 이러한 산업 수요에 맞춰 게임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의 게임 개발 회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디자인 졸업생들이 높은 초봉을 기대할
더에듀 AI 기자 | 30일, 프랑스의 언론사 The Diplomat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UMAP(University Mobility in Asia and the Pacific, 아시아 및 태평양 대학간 이동교류) 대만 교류 학생 장학 프로그램을 발표, 대만과의 교육 교류 강화를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대만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양국의 학생들과 교육 기관들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특히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의회는 두 개의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해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프랑스 내외에서 비판을 받자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프랑스 교육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대만과의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양국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프랑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7일 북유럽 협의회가 '2024년 북유럽 지역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Nordic Co-operation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북유럽 국가들의 교육 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혁신을 통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고품질의 교육과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는 교육의 디지털화와 환경 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도전 과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해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환경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덴마크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북유럽 국가들이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각국의 교육 정책은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부합하며, 학생들에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이달 31일에서 9월로 연기했다. 이를 두고 교육부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일에 한 번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연기하는 이유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 “늦어도 4월 말까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7월 말에 겨우 날짜를 잡고, 발표를 앞두고 더 미루게 됐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초중고교생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는지, 어떠한 피해를 봤는지 등을 1년에 두 번 설문조사한 결과다. 1차는 전수 조사, 2차는 전체 학생의 4%가량 추출한 표본 조사로 진행된다. 이처럼 전수·표본으로 조사 방식도 다르고 조사 시행 연도도 2023년, 2024년도로 달라 지난해 2차 조사 결과를 2024년 1차 조사 결과와 굳이 묶어 발표할 이유가 없다.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조사한 결과를 취합해 1년에 두 차례 발표해 왔다. 교육부가 발표하지 않으면 각 교육청은 1년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이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교육청에서 7월 한 달에 걸쳐 총 4회 연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정책의 공과를 살피고 더 나은 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해 성열관 경희대 교수,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가 차례로 발제에 나섰다. 또 반상진 전북대 교수,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도 발표에 참석했다. 특히 1차 포럼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사, 학부모 등과 활기찬 대화를 나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울 교육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울교육이 구현하고 추구해 왔던 변화와 혁신의 대표적인 것은 수업혁신, 교실혁명”이라며 “AI 기술 혁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어떻게 하고, 혁신된 교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 교육이고,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다”며 “교실 혁명의 성과들을 함께 이어가 행복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DX교육데이터협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업무협약을 맺고 AI 디지털교과서 현장 착근 및 교육데이터 개방·활용에 함께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교육 및 교육데이터 활용 지원에 손 잡기로 했다. 구체척으로 ▲교육데이터 개방·활용 협력 ▲디지털 교육정책 공감대 형성 ▲AI디지터교과서 현장 착근 협력 ▲안전한 교육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 등에 함께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향후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할 예정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교육데이터의 공개 및 활용 등 현재 교육 분야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현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교육의 새 국면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연 DX교유데이터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교육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에 도움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30일 세종, 파주 등이 포함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47건의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중에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25건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을 지정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신청 단위는 1유형(기초지자체), 2유형(광역지자체),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으로 나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된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이 이뤄진다. 예비지정 지역에 대해서도 운영 기획서 보완을 위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을 통해 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을 갖추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 운영계획서를 작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디지털 전환 교육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이때,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창립했다. 약 2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 G-DEAL은 ‘디지털 전환 교육의 활동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특히 지역 사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토양이 되고자 한다. G-DEAL 산하에는 드론스쿨, 디기수평, 피클, 코알교, AIM, GEG경남 등 6개의 커뮤니티가 있으며 각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인정 받는 교사들이 리더를 맡아 소속 교사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이끄는 조직으로 나아갈 채비를 갖췄다. <더에듀>는 G-DEAL의 총괄리더를 맡은 박병준 창원 용호고 교사에게 우리나라 디지털 전환 교육과 G-DEAL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아래는 서로를 지켜주는 울타리로, 함께 잘하는 단체로 나아가고 싶다는 박병준 G-DEAL 총괄리더와의 일문일답.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을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저희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이하 G-DEAL)은 Gyeongsang Digital Educator ALliance의 줄임말로 G-DEAL이라는 별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