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길거리에서 10대 여중생에게 “너랑 자고 싶다”며 껴안으려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 제한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발생했다. A씨는 제주 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0대 여중생에게 “너랑 자고 싶다”고 말했으며, 강제로 껴안으려고도 했다. 이에 여중생은 급히 인근 편의점으로 피한 후 편의점 직원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방범 카메라에 찍힌 모습과 피해자 진술 내용은 인정했다. 특히 A씨는 50만원을 공탁했지만 여중생 측은 이를 거부하고 엄벌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을 무겁게 보면서도, 미수에 그친 점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양형했다.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본질인 에너지가 잘 순환해 제 역할을 해내야 비로소 가능하다. 에너지는 음성(ㅡ)과 양성(+)이 조화롭게 분포해야 흐름이 생기고 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양성(+)화하는 독소, 스트레스, 활성산소 등은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해 순환을 마비시킨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우리 몸은 결국 산성화되고 양성(+)화 되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고혈압, 비만, 당뇨, 암 등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돼 결국에는 병에 걸려 건강을 잃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몸의 양성(+)원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음성(-)원을 충전해 중성화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몸을 중성화하는 데에 100% 효과를 주는 것은 ‘맨발걷기’이다. 성경을 보면 신이 사람을 만들 때 흙으로 만들었다. 우리 모두는 죽으면 한 줌 흙이 된다. 우리는 흙에서 나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흙은 거대한 음성 발전소다. 그래서 맨발로 땅에 접지 하는 순간 우리 몸의 에너지 곧 과도한 양성(+)원들은 땅의 거대한 음성(ㅡ)으로 빠져나가고 땅의 좋은 음성(ㅡ)원이 우리 몸으로 흡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전자공고가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최초로 내년부터 전원 기숙형으로 운영된다. (가칭)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대구반도체고)는 반도체 분야 산업수요맞춤형 학교로 ‘4차 산업시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영마이스터 양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 총 6학급 9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산학겸임교사와 정규교사 간 팀 티칭을 통한 산업현장 실무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제어 ▲생산·품질 관리 ▲반도체 장비 제작 ▲유지보수 등을 배우게 된다. 1학년 학생들은 반도체 계열 공통과목들을 공부하고, 2학년으로 진급할 때 반도체 제조와 반도체 장비 중에서 전공을 결정한다. 대구전자공고는 반도체마이스터고로의 전환을 위해 교육청, 교육부, 대구시, 달서구청 등에서 약 3백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전 교직원이 지역 산학기관들과 협력하여 ▲교육과정 편성 ▲교원연수 ▲공간 재구성 ▲교명 선정 ▲기숙사 증축 ▲실습실 구축 등 개교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는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기업들과 취업 약정을 포함한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주 아중초등학교가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전북도내 두 번째, 초등학교 중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전주아중초는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IB의 교육이념과 학습자상을 실제 수업 시간에 반영·실천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이해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학교는 진정한 학습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후보학교 승인으로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IB PYP를 시범 운영하며 전 교원이 IB 워크숍을 이수하는 등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연순 아중초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IB 학교 운영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IB 후보학교 선정은 전주아중초의 교육적 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2022년 하반기부터 IB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검토 및 타당성 분석을 거쳐 2023년 IB 준비학교 시범 운영, 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IB 프로그램 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이 양주 주원초 현장체험학습 문제를 학교 자율로 결정하라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시정명령에 행정소송을 준비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주원초등학교장 명의로 ‘2024 연간 현장체험학습 운영 계획을 심의·의결과 같이 시행하도록 시정명령을 신청’한 것에 대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진행하라”는 시정명령서를 발부했다. 주원초는 올해 교사 등 학교 구성원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현장체험학습 관련,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현장체험학습 축소 및 타 프로그램으로 대체 등이 담긴 절충안 마련해 학운위에 넘겼다. 그러나 학운위는 계획대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라며 부결시켰다. 정수경 초등노조 위원장은 “지원청이 다시 학교에 결정권을 넘겼다”며 “결국 학운위의 결정에 따르라는 것이고 이는 학부모 위원의 눈치를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부분 초등학교 학운위는 학부모위원과(40~50%), 교원위원(30~40%), 지역위원(10~30%)으로 구성된다. 지역위원 대부분은 학부모가 맡는다는 점에서 학교 내부 목소리는 과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지원청에 교육적 관점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교육 전문가로 현장 교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그는 유초중등 교육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서이초 교사 1주기를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백 의원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교과서, 늘봄학교, 의대정원 확충 등에 큰 우려를 표하는 등 국회에 몇 안 되는 초중등 교육현장 전문가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는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회복을 주요 아젠다로 삼고 의정 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대학서열화 철폐와 교사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백승아 의원을 만나 현재 교육계가 당면한 문제와 해결책 그리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과테말라 공화국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 연장에 나선다. 특히 컴퓨터 등 학교 불용 기기를 제공하고, 경북형 첨단교실을 현지에 구축하는 등 ODA(공적개발원조)를 활성화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9명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해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이어온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내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신품 또는 R컴퓨터 등 디지털 기자재 각 350대 및 수업 콘텐츠 제공 ▲디지털 선도 교원 30명 이내 국내 초청 연수 ▲경북 우수 교원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기 초청 연수 참석자 중 선발된 우수 교원 15명 이내 심화 연수(신설) ▲경북형 첨단교실 1~2실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18년간 과테말라에 디지털 기자재 2739대를 지원했으며, 선도 교원 360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디지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의 과테말라 연장 지원 결정은 학교 현장에서 수거한
더에듀 AI 기자 | 25일 우크라이나의 Euromaidan Press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교육부는 러시아의 점령 지역에서 강제 러시아화 시도를 막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점령 지역에서 탈출한 교사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시설 복구와 학생들의 심리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Human Rights Wa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점령 당국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교육 시스템을 러시아화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러시아 국적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또한, UN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교육 시설과 인프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르키우 지역은 올해 5월에 기록된 최고 수준의 민간인 사상자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폭격과 전쟁으로 인해 많은 학교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크라이나는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의 ANTARA News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Merdeka Curriculum(자유 커리큘럼)과 Merdeka Belajar(자유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Merdeka Curriculum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필요와 환경에 맞는 고품질 학습을 설계할 자유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학생들의 문해력, 수리력, 그리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습 시간의 20~30%를 공동 교육 활동에 할애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대학과 산업 간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2천개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녹색 경제, 블루 경제, 관광, 디지털 기술, 건강 등 다양한 연구 우선 순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인재들이 국제적인 연구와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I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뉴질랜드의 언론사 RNZ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육부는 학생들의 성취, 출석, 참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새로운 개혁안을 발표했다.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장관 에리카 스탠포드는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하고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발표했다. 이 커리큘럼은 학습 과학에 기반한 지식 중심의 교육 내용을 제공하며, 초기 문해력과 수리력 교육을 증거 기반의 방법으로 개선한다. 또한, 학생 성취와 진행 상황을 일관되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한 평가 및 보고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미래의 교직원을 위한 리더십 개발 경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교육 현장에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가적으로,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와 증거를 활용한 교육 정책 추진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성취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