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소원> 김도희 날아가는 너의 뒷모습을 보니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을 보니 하늘을 날고 싶었던 나의 소원이 생각났다 목을 물어뜯는 고통을 견뎌내고 눈밭을 빨갛게 물들여 나의 몸이 가벼워지면 멋지게 날아올라 온 세상을 누비는 나의 소원을 이룰 수 있겠지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감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인단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단일화 추진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참여하지 않은 홍제남 예비후보가 절차와 방식이 무너진 맹목적인 단일화 추진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예비후보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후보 단일화 추진에 대해 “단일화는 민주주의의 과정이어야지, 결과를 정당화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여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서울 진보 진영은 선거인단 100%로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난 12일 경선인단 모집이 마감됐다. 경선인단은 3만 명 정도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일 자정 시민참여단 등록이 마감됐다”며 “사실상 경선의 당락도 이 시점에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여 후보들이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낮은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이 투표인단 참가 비용까지 부담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보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1~12일 열린 추진위 경선 토론을 문제 삼았다. 홍 예비후보는 “이 토론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두 편 모두 촬영을 마친 것”이라며 “마치 다른 날 촬영한 것처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