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여원동 기자 | (주)레드포인트 리얼월드 스쿨이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에 본격 적용된다. 교사가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구조가 플랫폼을 통해 원활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리얼월드 스쿨이 오는 4월 2일 진주 경해여고 과학의 날 행사에서 본격 가동된다. 리얼월드 스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단순 체험을 넘어 수업과 연계된 참여형 학습 구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미션과 스토리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친구들과 협업 과정을 통해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진주 경해여고는 리얼월드 스쿨을 활용한 수업 구현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업 적용을 준비한 상태이다. 특히 과학의 날 행사를 위해 학생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미리 프로그램을 구성해 놨다. 한편, 레드포인트는 경남AI플레이러닝교육연구회(KAPA)와의 교류를 통해 리얼월드 스쿨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왔다. 특히 지난달 26일 KAPA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션 해결형 콘텐츠 체험 및 스튜디오 활용 워크숍을 진행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원 개인정보 유출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낮은 수위 처벌을 지목, 강력한 처벌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교육당국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사후약방문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관계자의 회원 정보 유출에 대해 피의자 2명에게 각각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과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최대 교과서 출판사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교사의 이름과 성별, 개인전화 번호, 학교 정보 등이 유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구체적 유출 규모 등은 알리지 않고 있다. 교육청에서의 개인정보 배포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1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강원교육청이 지난 2003년 도내 현업업무종사자 약 5000명의 개인정보를 행정망을 통해 배포한 것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인정, 553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홈패이지 내 30일간 개인정보 유출 공지 게재 처분을 내렸다. 전교조는 “정부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학교의 엄격한 휴대전화 금지 조치만으로는 청소년들에게 스크린 타임이 끼치는 악영향을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빅토리아 굿이어(Victoria Goodyear) 교수가 이끄는 버밍엄대 연구진은 18일 국제 학회지인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학교의 휴대전화 정책이 청소년의 전화 사용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 질적인 사례 비교 연구(How school phone policies influence adolescent phone use and wellbeing (SMART Schools): a qualitative comparative case study)’를 발표했다. 연구는 7개교에서 177명을 대상으로 한 40개의 초점 집단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7개 학교 중 4개교는 쉬는 시간 등에 사용을 허용하는 학교였고, 3개교는 일과 중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학교였다. 면접 인원은 학생 82명, 교직원 46명, 학부모 49명으로 구성됐다. 휴대전화 금지된 시간 보충하려 들어 면접 결과 휴대전화의 사용 용도는 대인 관계, 의사소통, 유흥, 학습 등으로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6서울민주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가 22일 기존 단일화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 이을재 경선 후보자는 24일 ‘후보 6인 연석회의’를 열고 단일화 경선 일정 토의를 제안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을 제외한 경선 후보 5인은 2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지난 20일 오전 연석회의에서 4월 3일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11일 단일 후보 결정으로 확정했다. 정 교육감 측이 요구한 4월 30일 단일 후보 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서울] 민주진보 단일 후보, 4월 11일 선출...변수는 '정근식 비동의', '결선투표제 도입 여부'(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314)) 그러나 추진위는 22일 제6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 기존 결정을 무효화하고 4월 12일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4월 18일 여론조사 및 투표 마감으로 결정했다. 시민참여단 최대 모집을 위해 필요한 시간 확보, 경선 후보 6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선 과정을 만들어가야 함을 이유로 댔다. 일정이 연기되자 정 교육감 제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기자 | “강원교육, 이념의 교실을 닫고 미래교육으로 이끌어가겠다.” 유대균 교육사랑플랫폼 대표가 올 6월 진행될 강원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40년 6개월의 교직생활 동안 18년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온 유 예비후보는 강원교육이 다시 편향된 ‘이념 교육’과 ‘편가르기 교육’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문제로 지적하며, “평가 없는 교육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평가’를 ‘줄세우기 교육’, 혹은 ‘경쟁교육’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을 바궈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강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전국 최하위권이라 평가한 그는 강원형 국제 바칼로레아(K-IB)를 통해 국제 교육과정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강원교육에 적합한 모델 구현을 제시했다. 또 ‘AI 창의융합 크리에이터 센터’로 학생들이 자기의 아이디를 실질적으로 생성해 보거나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체험기회 제공을 약속했다. <더에듀>는 유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강원교육의 의미와 방향, 현 강원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안, 현안이
더에듀 | 요즘 학교 현장에서도 ChatGPT, Gemini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정통신문 초안 작성, 교무회의 자료 정리, 계획안 문장 다듬기 등 반복적이고 형식적인 업무를 AI가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엉성했던 초안이 깔끔하고 그럴듯한 문서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면, 매일 수업과 행정에 쫓기는 교사들에게 AI는 무척 반가운 변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는 단순한 문서 작업 너머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곳이다. 아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보호자와의 상담에서 어떤 단어를 선택할지, 학급의 생활지도와 수업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 그렇기에 현장 교사들이 AI를 쓰며 체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클릭은 줄었지만, 신경 써야 할 일은 오히려 늘었다’ 라는 것. AI의 결과물은 대놓고 틀리기보다는, ‘그럴 듯하게’ 맥락을 벗어나는 경우가 잦다. 문맥이 매끄럽고 형식을 잘 갖추고 있더라도 교실의 특수한 상황과 학생의 맥락이 없고, 엉뚱한 결론을 내놓기도 한다. 교사는 이제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만든 결과를 다시 읽고, 고치고,
더에듀 | 교직에 들어선 지 어느덧 17년 차가 되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교육 현장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교직이라는 한 영역에만 몸담고 살아온 내가 다른 분야와 비교해 교육 현장이 더 많이 변했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다. 교육 현장이 변해 온 방향의 모든 것이 전부 다 반갑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어색함이 느껴지는 때가 있다. 그리고 때로는 마음이 무겁다. 최근 몇 년 사이 교사들의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며 교육 현장이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교육 현장을 오래 지켜봐 온 교사로서 느끼는 답답함은 단순히 그런 사건들 때문만은 아니다. 교육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학교는 제대로 교육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교육 현장에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 하나 있다. ‘교육의 3주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교육의 주체라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다. 교육 정책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학교 현장에서도
더에듀 AI 기자 | 아동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이 청소년기의 불안과 우울 증상 증가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특히 야간 SNS 사용으로 인한 ‘수면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23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Social networking site use, depressive and anxiety symptoms in adolescents: evidence from a longitudinal cohort study (SCAMP)’를 중점 보도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아동기의 디지털 사용 습관이 장기적인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런던 31개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BMC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청소년기에 불안과 우울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여학생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늘어날수록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평일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원인으로 봤다. 특히 야
더에듀 AI 기자 | 영국의 생후 9개월 영아 4명 중 3명은 매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크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스크린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는 등 디지털 기기 활용 지원에 돌입했다. 19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아의 스크린 사용 실태: ‘2020년대 아동’ 국가 코호트 연구의 최신 증거(Babies and screen time: Recent evidence from the national Children of the 2020s cohort study)’에 관해 보도했다. 연구는 영국 교육정책연구소(Education Policy Institute, EPI)가 영국의 생후 9개월 아동이 있는 8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생후 9개월 영아의 72%가 디지털 기기에 매일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사용 시간 분포는 하루 1시간 이하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28%로 뒤를 이었다. 2시간 이하 16%, 3시간 이하 5% 순이었으며, 전체의 2%는 하루 3시간 이상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크린 사용 자체를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