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경계선> 양지우 산에 사는 고양이 길에 사는 고양이 집에 사는 고양이 다른가? 하버드 다니는 사람 서울대 다니는 사람 지방대 다니는사람 다른가? 정말 다른가? 어떤 게 다른가? 혹 다름이 아닌 편견 아닌가?
더에듀 AI 기자 | 미국 초중고(K-12) 학생의 약 20%는 학교에서의 안전 문제에 지속적인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미국 언론사 El Observador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School Safety, Security&Emergency Preparedness: Understanding and Acting on How Students Experience Safety’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YouthTruth이 지난 학년도 약 20만명의 학생과 2만명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과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학교에서의 안전을 자주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불안 배경에는 자연재해 대응 부족, 학교 폭력, 총기 사건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재난 대응 교육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인식 차이이다. 자연재해 발생 시 학교에서 안전 절차를 충분히 배웠다고 답한 고등학생은 45%에 그쳤지만 교직원의 경우 80%가 학생들이 충분히 교육받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특히 화장실이나 스쿨버스에서 안전하지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행성> 전윤빈 고요한 밤하늘에 행성들은 말을 삼킨 채 천천히, 끝없이 자신의 궤도를 돌고 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그들은 늘 제자리를 지킨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문해력 특별위원회’(문해력 특위)가 설치된다. 글의 뜻을 이해하기 위한 한자 교육 중요성도 강조됐다. 국교위는 12일 제66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문해력 특위 구성은 김건·김주성·손덕제·연취현·장신호 위원이 제안했다. 이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91.8%의 교원이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저하됐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의 문해력 붕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사에는 전국 교원 5848명이 참여했다. 문해력 저하 원인으로는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AI)의 확산, 숏폼 콘텐츠 소비 증가 등이 제기됐으며, 한자어 비중이 높은 언어 환경임에도 한자 교육이 약화하고 있는 것 등도 꼽혔다. 특히 이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렵다는 현장 상황을 전했다. 연취연 국교위원은 “초중고 학생들이 교과서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원이 수업을 하는 데 겪는 어려움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해력을 지도하는 학원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교육분야에 누수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국민 의견 수렴 안건 동의 기준을 10만명 이상에서 5만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국민 의견 수렴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특정 이해 집단의 국민의견 왜곡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교위는 12일 제66차 회의를 열고 국민 동의 요건 완화를 위한 국교위법 시행령 개정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국민 의견 수렴 제도는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조정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을 ‘국민의견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접수 건수가 교육과정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10건 내외에 불과하며, 동의자 수도 적은 등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국교위는 10만명 이상으로 되어 있는 동의자 수를 5만명 이상으로 변경을 추진, 플랫폼 활성화를 꾀한다. 전은영 국교위 위원은 “10만명 이라는 동의자 수 요건은 사실 엄두가 안 난다”며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시도조차 없었을 것이다. 실효성 있는 숫자를 제시하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자 수를 10만명에서
더에듀 | 교사와 정책 입안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그동안 정책 실행자라는 위치에 갇혀 위에서 내리는 정책을 집행하기만 하던 역할을 벗어 던지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현장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초등 교사들은 초등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더에듀>는 ‘대한초등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는 ‘교실 비하인드’를 준비, 생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의 교육은 과연 교실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까?” 국회의 입법 과정은 참담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극심한 혼란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최근의 입법 시도들은 ‘현장 패싱’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교육 관련 법안을 제정할 때마다 정작 그 법을 실행해야 할 현장 교사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그 결과 법의 본래 취지와 목표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고, 책상머리에서 만들어진 낡은 규제는 언제나 교실의 숨통을 조였습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건이 증명하듯, 교권 침해와 교육 현장의 고통은 일선 교사를 배제한 채 제도적 지원 없이 지침만 하달하는 현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