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수시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18.7% 늘어 1만 3470명으로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반면, 수시 모집인원은 0.7% 증가했다. 경인교대 경우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6.7%, 서울교대는 24.4% 늘었다. 종로학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없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지난 23일 “여순사건을 명기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 중 2종만이 본문에 여순사건을 언급했으며, 본문과 연표가 모두 언급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중학교 교과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2500여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중학교 교과서에 여순사건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1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3의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과 기존 의과대학들의 반발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와이카토 대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에만 의과대학이 있어 두 대학교에만 의존해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카토 대학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북섬 지역에서 더 많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등교육위원회는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시한 1억 뉴질랜드 달러 규모의 자금 확보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정부 측에서는 아직 해당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또한, 기존 오클랜드 및 오타고 대학 측은 자체 의과대학을 확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해당 계획은 국가적 의료 서비스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금 조달과 운영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과대학 설립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 이 기사는 ChatGPT 4o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예비후보 1차 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내일(23일) 진행될 토론회 개최를 두고 예비후보 간 입장 차이가 갈리고 있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오늘(22일)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통과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내일(23일) 오후에 서울의소리 주관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추진위가 예비후보들에게 오전에도 3자 토론회 개최를 통보하자, 정근식 예비후보 측에서 난감한 입장으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홍제남 예비후보가 토론회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컷오프 통과 입장문을 통해 “정근식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서울 시민에 대한 예의도, 최소한의 존중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통행식 폭주기관차 같은 윤석열표 교육정책에 맞서 지혜를 모을 시간에 정근식 후보님 같은 분이 빠지냐”며 “서둘러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에듀>가 정근식 예비후보에게 확인한 결과, 토론회 참석에 대해 캠프에서 깊이 논의 중이었다. 정 예비후보는 “원래 오후에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고 오전에는 단독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며 “일방적으로 단독 출연 시간을 3인 토론회로 변경하겠다는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번 토론회를 진행하는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기존에 정해진 일정들도 캠프 내에서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참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무리한 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가 지난 20일 발표한 단일화 일정에는 오는 23일 토론회를 진행한 후 24~25일 여론조사를 25일 저녁 8시,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된 학생들의 중징계 처분 비율이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청마다 처분도 제각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2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 간 딥페이크 성범죄에 연루돼 6호(출석정지) 이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처분을 받은 학생은 136명으로 총 334명의 42%에 불과했다. 나머지 198명은 경징계인 1~5호 처분을 받았으며,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특히 22건은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해서 처분 없이 종결됐다. 처분 건수는 서울이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중징계는 2022년 10건 중 1건, 2023년에는 34명 중 11건, 올해는 지난 8월까지 50명 중 8건에 불과했다. 특히 딥페이크로 제작한 음란물을 인스타그램 DM으로 유포한 사례에 부산·경북·대전교육청이 각각 7초, 3호, 8호 처분을 내려 제각각인 모습을 보였다. 강경숙 의원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형량 강화와 피해자 보호 장치를 담은 딥페이크 차단 6법을 공동 발의했다”며 “다만 딥페이크 범죄는 2차 가해 문제 등을 고려해 학생들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육과 함께 관련 전문가가 학폭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교육부에선 짧은 기간에 걸쳐 두 차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첫 번째가 전반적인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 혁신의 방향이라면 두 번째는 이를 위한 교사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내용이 주였다. 이러한 연이은 계획들이 주는 시사점은 올해가 바로 ‘교육혁신’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것이다. 내년에 교육계에는 굵직한 변화들이 있다. 우선 새롭게 개정된 2022 개정교육과정이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된다. 초등 1,2학년은 이미 올해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었고 내년엔 3,4학년이 적용된다. 새로운 교육과정만큼이나 초등 교사 입장에서 큰 변화는 바로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이다. 교육부의 기본 골자는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의 강조와 같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을 잘 정착시키기 위한 시기가 바로 올해이기에 교육부는 골든타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부의 의도와는 현장에서의 반응은 결코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필자: 선생님, AI 교과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료 교사1: 이게 실제로 될까요? 전 잘 안된다고 봐요. 필자: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동료 교사2: 연수를 들어봐도 뭐가 없던데요. 굳이 쓸 필요를 못 느끼겠어요.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로 필자는 ‘AI’ 그리고 ‘디지털 교과서’라는 용어가 주는 거부감이라고 생각한다. AI는 사실 교사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무언가 교육과는 거리가 있는 기술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약 10여년 쯤 전 실험적으로 도입했던 디지털 교과서가 대부분 선생님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한 채 유명무실화됐던 전적도 있다. 교사들에게 어쩌면 아주 멀게 느껴지는 용어 두 개가 합쳐진, ‘AI 디지털 교과서’란 용어는 그 본연의 가치와는 별개로 이미 시작부터 점수를 잃고 들어가는 형편이다. 필자 역시 AI 디지털 교과서가 수업 혁신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과도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현장의 많은 선생님이 인식하는 것처럼 수업과는 거리가 있는 기술로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되는 점이 분명히 있다. 필자는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서 AI 디지털 교과서는 단순히 AI와 디지털 교과서의 조합이 아닌 AI와 디지털의 도움으로 그간 교실에서 환경적, 물리적 제약 때문에 하기 힘들었던 교육의 형태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수업 도구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현재 필자는 4학년 담임교사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AI 코스웨어(개인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의 민간 개발 버전으로 정의한다.) 및 에듀테크들을 활용해서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원래부터 이러한 디지털 도구에 익숙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어쩌면 거리가 멀었다고 해야 더 맞는 말 같다. 아날로그에 더 익숙한 교육과정 전공자, 수업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교사 실천가이자 연구자가 어쩌면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정체성이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ChatGPT, 그리고 그때부터 경험하기 시작한 다양한 에듀테크(교육용 디지털 기술)들은 나에게 그동안 다양한 물리적, 환경적 제약으로 하기 힘들었던 수업과 평가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 우리 교실의 수업 장면을 한번 엿보자. #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변화한 우리 교실 모습: 수학 시간 학생1: 선생님, 오늘도 AI와 함께 수학공부 하나요? 학생2: 오늘 아이북(학생용 노트북)으로 국어 수업한 거 너무 재미있었어요. 학생3: 주말에 혼자 AI와 함께 공부했어요. 기특하죠? ‘대분수 - 대분수’를 배우는 수업이다. 박 교사는 학생들에게 박사 도전, 석사 도전, 학사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일종의 난이도 수준별 과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설명을 들으며 수학책과 수학익힘책 교과서를 펼친다. 박 교사는 오늘의 ‘박사 도전’ 문제를 수익 책에서 뽑아서 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학생들은 해당 문제를 익힘책에 표시한다. 박 교사의 수업이 시작된다. 수학책의 왼쪽 페이지를 실물 화상기를 통해서 상세히 설명한다. 선생님의 질문과 풀이 과정, 연습 문제들을 보면서 학생들은 왼쪽 페이지를 채워간다. 왼쪽 페이지에 대한 학습이 끝나자, 몇몇 학생들이 처음 제시한 수학 익힘책 문제에 도전한다. 해당 문제를 다 푼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책상 위에 켜진 아이북(학생용 노트북)으로 수학 AI 코스웨어 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선생님이 준비해 놓은 박사 도전 문제에 도전한다. 풀다가 어려움은 느끼는 학생은 해당 코스웨어의 동영상을 보기도 하고, 오답 풀이를 보기도 하고, 다시 선생님의 설명을 듣기도 한다. …(중략)... 선생님의 수업은 계속되고 있다. 박사 과정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노트북 화면을 보며 문제를 풀지만 다른 학생들은 여전히 화면을 보면서 선생님과 함께 진도를 나간다. 수학 교과서의 오른쪽을 풀 때 선생님의 설명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구체물, 그림 등을 활용해서 학생들에게 ‘대분수-대분수’ 계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나가길 격려한다. 오른쪽 페이지 중 연습 문제를 제외한 설명이 끝나고, 이번에는 석사 도전 학생들이 선생님이 처음에 제시한 수학 익힘 문제를 푼다. 다 맞춘 경우에는 AI 코스웨어로 석사 도전 문제에 도전!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다시 선생님과 함께 나머지 문제를 풀어나간다. 앞자리에 앉아 있던 박교사는 여전히 수학책을 붙들고 있는 몇몇 학생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이 푸는 문제 과정을 찬찬히 지켜보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설명을 덧붙이고, 관련된 추가 문제도 내어준다. 잠시 후 수업 마침 종이 울리고, 교사는 책상에 앉아서 박사 과정과 석사 과정에 도전했던 학생들의 성취도를 컴퓨터로 확인한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이러한 수업의 형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기존의 수업이 똑같은 시간을 제공받고도 어떤 학생들에겐 실제로 중요했던 시간이 10분이었을 수도 있고, 어떤 학생들에겐 20분일 수도 있으며, 어떤 학생들에겐 30분이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수준에 따라 필요한 수업의 과정이 당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가 시도하는 이러한 형태의 수학 수업은 개별 학생들의 ‘ALT(Academic real time)’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종래의 형태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웠지만, AI를 활용한 디지털 도구로는 상당 부분 해결이 가능하다. 더욱이 AI의 교육적 적용이 시작단계라는 측면에서, 현재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의 흐름으로 보았을 때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을 확인했다. 이는 교육부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키워드인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그리고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능성은 AI 디지털교과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서의 ‘디지털’은 AI 디지털교과서와 다양한 에듀테크들, 그리고 생성형 인공지능처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들을 모두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면이 길어지는 관계로 기사를 분할하고자 한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초등 교과시간 수업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AIM은 AI Master edu의 약자로 AI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AI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에듀테크(Edu+tech)들은 기존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AIM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해 수업, 평가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면서 일반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은 AI의 교육적 활용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사례들이 있다면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가 공모한 전국 수업-평가 연구회에도 선정되어서 보다 많은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이러한 사례들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AI를 잘 쓰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선행해 AI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좋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윤리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게끔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8일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는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 위기로 인해 파산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이는 대학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들이 창출한 수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대학 스포츠의 운영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NCAA의 위기는 미식축구와 남자 농구 같은 인기 종목에서 비롯되었다. 이들 종목의 선수들은 TV 중계권, 광고, 티켓 판매 등 NCAA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이에 대한 보상이 미흡했다고 주장한다. 선수들은 NCAA의 총 수익 중 일정 비율, 즉 수억 달러 규모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는 연쇄적인 소송으로 이어져 NCAA는 재정적 부담이 가중하고 있다. 만약 NCAA가 파산하게 된다면, 이는 미국 대학 스포츠의 경제적 구조와 운영 방식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NCAA는 지금까지 수익을 중앙에서 관리해 각 대학에 배분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으나, 파산 시 대학들은 독자적으로 수익을 관리하고 선수들에게 직접 보상하는 모델을 채택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 스포츠의 상업화와 선수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시키며, NCAA의 미래와 미국 대학 스포츠의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NCAA는 1906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학 스포츠를 총괄하는 비영리 단체로 1200여개의 대학 및 교육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주관 및 학생 운동선수들의 학업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인류는 문제를 해결하며 발전해 왔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을 우리는 에어컨이라는 도구 덕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에어컨은 1902년 7월경 윌리스 캐리어가 인쇄소의 습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이다. 인류는 효율성과 편리함을 위해 발전해 왔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 즉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설정한다. 이렇듯 학생들에게 오늘날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응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피지컬 컴퓨팅은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 기술을 다루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그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하게 된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이나 전자 장치를 다루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작동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기기 조작을 넘어서, 학습자가 디지털 환경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피지컬 컴퓨팅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도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도구를 사용하는 학생에 앞서 교사에게 도구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학교별로 구비된 도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교사는 수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학교에 구비된 로봇의 구조를 이해하고 도구에 맞는 학습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학교급별 피지컬 컴퓨팅 도구는 27일 연재하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지컬 컴퓨팅은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탐색한 후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상상력, 사고력, 문제인식능력 등 창의적이면서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어린 시절 블록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가? 블록 놀이에 집중하는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상상을 통해 블록의 구조를 구상하고 구현하게 된다. 피지컬 컴퓨팅은 입출력장치인 블록으로 장치를 만들고, 만들어 낸 장치를 처리장치로 움직이는 프로그래밍을 포함한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피지컬 컴퓨팅 교육은 문제 정의, 문제 분석, 구조화, 프로그래밍, 디버깅의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문제 정의 단계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한다. 둘째, 문제 분석 단계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논리적으로 계획한다. 셋째, 구조화 단계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그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넷째,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학생들은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절차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마지막으로, 디버깅 단계에서는 작성된 코드나 해결 방법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친다. 피지컬 컴퓨팅을 통해 학생들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단순히 교과서나 강의에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직접적인 실습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실제적인 사용법을 체험한다. 또한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문제 해결 과정 자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즉, 학생들은 피지컬 컴퓨팅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그리고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특히 디버깅 단계에서 교사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이 해결해 나가는 수업 방식은 이 사고력을 더욱 촉진한다. 제시된 문제를 이해하고 잘못된 부분을 찾는 과정에서 절차적 사고를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로봇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어 고차원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본 저자는 디버깅 단계에 매력을 느껴 수업에 적용하고 연구했다. 로봇의 기능을 간단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익히고, 교수자가 의도적으로 오류를 만든 프로그램을 디버깅한다. 학습자는 프로그램을 디버깅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정할 부분을 탐색하여 올바르게 수정하는 단계를 거치며 깊이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디버깅 단계는 오류를 수정하는 성공의 경험을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학습자의 동기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렇듯 피지컬 컴퓨팅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자극하는 데 있다. 학생들이 실제로 손으로 만지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성취감을 느끼게 되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우게 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컴퓨터 화면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작성한 코드가 로봇을 움직이게 만들 때 학생들은 그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성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학습자가 가지는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이 계속해서 학습에 몰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피지컬 컴퓨팅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자극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단순히 소비자가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이다. 피지컬 컴퓨팅을 통해 학생들이 이러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면, 그들은 디지털 시대에서 더욱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피지컬 컴퓨팅은 그 필수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찾고, 평가하며, 생산하고 공유하는 종합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한다. 로봇 경쟁의 시대 속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데 피지컬 컴퓨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피클(PIKL)은 피지컬 컴퓨팅 커뮤니티는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해 G-DEAL 조직의 궁극적 목표인 디지털 교육 격차로 인한 지역 및 학교 간 학력 격차와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경상 지역의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에 대한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이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마이크로비트,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의 다양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이용하여 컴퓨터가 단순히 화면 속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실제 세상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개체로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 다양한 모터, LED, 스피커 등의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소양, 논리적 사고력, 지식정보처리 역량, 협업능력 등의 다양한 고등사고기능의 신장을 기대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피지컬 컴퓨팅 관련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양질의 디지털 교육 제공을 위한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이다.
더에듀 |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는 후보자에게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으리라. 선거로 인해 분열과 갈등이 잦아들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통합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상대는 적폐, 우리는 절대선이라는 시각을 뛰어넘어 승자는 패자에게 아량과 위로를 전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승복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이탈리아를 부흥시킨 알치데 데가스페리 전 총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가 태어나는 아름다운 경쟁이 펼쳐지는 장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음을 명심하라는 뜻이리라. 2024년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가 시행된다.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의 브레인으로서 지방자치행정 및 교육의 지방자치시대에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자리이기에 교육 현장에 몸담은 1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자질을 갖춘 분이 교육감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우리 아이들(유초중등 재학)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이는 행정을 뛰어넘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유초중등 교육 현안과 행정에 식견과 충분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불나방처럼 논공행상과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앞세우고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라 순수한 교육 수장이자 행정가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어야 학교 현장의 실정을 바탕으로 현안에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좌우(내편, 네편) 진영 논리에서 탈피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견지하고 교육의 수장으로서 교육자의 사표가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정치적 논리가 교육적 가치보다 우선할 수 없는 것이기에 정치권의 이념 편향적인 행태의 요구에는 과감하게 “아니오(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백년대계를 고민하는 모습이었으면 한다. 넷째,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대한 사안을 결정할 경우 최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행정의 집행을 위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육감 개인의 시각과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미래(비전)를 최우선 생각하는 교육 주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 다섯째, 선거 때에 도와준 측근에게 논공행상 형태의 편법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자리를 제공하고 본인이 몸담았던 특정 단체 출신들이 공모직을 독식하는 소위 말하는 측근 심기 행위는 지양하여야 한다. 여섯째, 말하는 입보다 듣는 귀를 먼저 움직이는 입장을 견지했으면 한다. 요즘 사회에서 상대의 입장을 먼저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는 교육 현장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오랜 갈등과 매듭을 푸는 실마리를 리더로서 찾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끝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입장을 헤아려 학생이 가고 싶은 곳, 교직원이 평생직장으로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곳, 학부모가 만족을 느끼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학교 현장이 되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자세의 교육감이라면 교육‘꾼’이 아니라 교육‘가(家)’라 불러도 될 듯하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모바일로보틱스 분야는 대한민국이 최고.” 광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광주소마고) 졸업생들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모바일로보틱스 분야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수확,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5일 폐막한 2024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한 김겸온·김용현 삼성전자 소속 선수들이 모바일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정현문 삼성중공업 소속 선수는 클러우트컴퓨팅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 세 선수는 광주소마고 제3기 졸업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광주소마고는 지난 8월 열린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재학생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장려상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들 학생은 ‘2026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마고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세계적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명문 학교로의 위상을 얻게 됐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기능 지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의 기능 인재 양성 후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6720만원, 은메달 5600만원 등의 상금과 ▲연금 매년 505~1200만원(연차별 상향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특별채용 ▲병역특례(동메달 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