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교육지원청의 설치·폐지·통합·분리 권한을 교육청에 이관하는 내용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고위직 자리 늘리기를 통해 교육지원청 확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 단위 자율적 대응을 요구하는 과제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권한을 시도교육청에게 넘기는 교육지원청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경기교사노동조합과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고위직 자리 늘리기 우려를 제기하며 실천 및 지속 가능성 검토 그리고 시대 변화 반영한 교육지원청 정체성 확립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도교육감이 교육지원청 조직을 융통성 있게 구성할 수 있게 되며 ‘과’ 단위 교육지원청이 ‘국’ 단위로 바뀌는 등 조직이 비대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 정부는 공무원 정원 감축을 주요 국정 목표로 삼고 있기에 고위직의 숫자만 늘어나고 실무자 숫자는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또 “시급한 과제는 교육일반직과 교육 전문직의 학교 지원 실무인력을 증원하는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조직을 확장하는 것보다 학교 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신설하고 권한과 인력을 충분히 갖추게 돕는 것이 더 실효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 인건비 비중이 다른 부처에 비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추가적인 인력을 배정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며 “교육지원청 설치나 분리보다 폐지나 통합이 장기적으로 설득력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교육지원청의 정체성과 역할을 시대에 맞게 정립하고 그에 맞춘 설립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맞아 새로운 교육지원청 설립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청 슬림화를 통해 인력과 조직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한민국의 뒤틀린 근현대사를 복원하기 위해 30개월의 시간을 투여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교과서 연구회가 발간한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출판 기념 북콘서트가 120여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는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이병절과 정주영을 비록한 기업가들의 업적을 폭넓게 포함했다. 특히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를 헬조선으로 비하하기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나아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제대로 보기 위한 시각의 출발을 위해 출판 작업을 시작했다”며 “시장경제와 자유민주 정치제도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과 정경희 전 국회의원, 황보은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이사장, 김주성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최재형 전 국회의원,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조성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12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교과서 문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것을 고쳐보려는 실천은 아무나 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무모하고 방대한 도전의 결실을 맺은 대한교조 선생님들의 성과는 대단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콘서트 2부는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의 사회로 저자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가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연구회 교사들과 청중들 간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담을 통해 저자들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집필했다”며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역사, 발전을 거듭한 역사, 그 속의 피나는 노력으로 업적을 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조윤희 상임위원장은 “자랑스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너무나 뒤틀려 있어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우리 선생님들의 미움받을 용기와 올바른 교육에 대한 소신과 열정으로 30개월 만에 결실을 보았다.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통 거점과 공공기관 등에 등하원 돌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아이돌봄 순환버스를 도입하겠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아낌없는 적극 행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거주 맞벌이 가구는 전체 211만 3000가구 중 92만 1000가구로 43.6%에 달한다.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맞벌이에 나서고 있어 양육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조전혁 후보는 ▲등·하원 돌봄스테이션 신설 ▲아이돌봄 순환버스 도입 ▲늘봄학교 조기 안착 ▲유보통합 신속 추진 등을 추진 등을 공약했다. 눈에 띄는 것은 ▲등·하원 돌봄스테이션 신설 ▲아이돌봄 순환버스 도입이다. 등·하원 돌봄스테이션은 전철역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교통거점과 공공기관, 문화·체육·종교시설 등 주민 인지도가 높은 지역거점에 설치하하며 학부모가 자녀를 맡기면 등·하원을 대행하는 시스템이다. 조전혁 후보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돌봄시설과 연계한 돌봄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놀이교육 프로그램, 긴급병원동행 서비스, 급·간식비 보조 등으로 안전한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돌봄 순환버스는 △지역거점순환형과 △통학지원형 두 가지 형태를 준비했다. 지역거점순환형은 학교, 영·유아교육기관, 돌봄시설, 도서관 등 어린이 거점시설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형태이며, 통학지원형은 등·하교 지원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형태이다. 이밖에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2026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 산하 늘봄지원단을 신설하고, 학교별 늘봄지원실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보통합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0세 전담반을 확대하고, 영유아반(0~2세) 지원을 강화한다. 첫 아이부터 지원을 강화하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 이용 기관에 따른 차이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전혁 후보는 “적극 행정으로 학부모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서울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서울교육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이 되도록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전혁 후보는 방과후 수강권 혜택을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고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의 사교육비 대책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하고 11월 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행안부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신과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한다”며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을 촉진하고자 매년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한다. 입법예고가 완료되면 올해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국가기념일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대왕 탄신은 올해로 627돌을 맞이했으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글단체 등은 그간 세종대왕 나실 날의 국가기념이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편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수행하는 초등 사회수업 시간의 장면을 보여주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제언으로 기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2.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변화한 우리 교실 모습: 사회 시간 우리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배우는 사회 시간이다. 학생들은 먼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지역의 문화 유산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불평등… “선생님,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맞다. 대부분의 교사가 동의하듯이 모든 누리집의 정보들은 철저히 어른 중심이다. 어려운 한자말 투성이에 우리 말들도 어렵다. 그런데 어렵긴 하지만 어디서도 이만한 자료를 찾긴 힘들다. “자, 선생님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보자.” 학생들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 지문을 한자나 영어가 없이,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이 나도 이해할 수 있게 한글로만 설명해 주고, 400자 이내로 간단히 정리해 줘.” 그제야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재구성된 누리집 자료를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선정해서 PPT 자료를 만들기 시작한다. 자신의 수준에 알맞은 읽기가 가능할 때 비로소 학생들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학생 주도성’을 갖게 될 수 있고, 이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실상 이러한 기술이 있기 전의 모습을 잠시 생각해 보면 이러한 당연한 전제들조차 쉽지 않았다.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 방금 몇 장면으로 제시한 필자의 수업 장면이 뭔가 새로워 보인다면, 선생님들 누구나 도전해 보시면 좋겠다고 감히 제안 드리고 싶다. AI 및 디지털의 교육적 활용에 무관심 했다면 바로 도전해 보시길, 혹 관련된 내용에 대한 선입견 혹은 편견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라도 속는 셈 치고 기존의 나의 수업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분명 훨씬 더 많은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만 최근 딥페이크 사건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편견 없는 도전과 함께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이들 기술이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고려이다.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조차도 AI의 상업적 이용만큼이나 교육적 이용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한 고민은 결코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지 않았다. 다만 개발된 자료에 비해서 선생님들의 인식 정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점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올해 약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실혁명 선도교원’ 연수에서 인공지능 활용 윤리 관련 파트가 무려 5차시가 넘게 편성되어 있음에도 실제 교사들의 체감에는 1시간 정도 이하로 연수를 받았다는 것으로 응답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다. 바쁘다고 급하게 갈 것이 아니라, 바쁜 만큼 신중히 갈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강조가 실제로 이들을 활용하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또 알려지면서 함께 변화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의 교육적 활용이 수업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것이 새로운 것도 아니다. 선생님들께서 늘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디지털이라는 하나의 도구가 새롭게 추가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 같다. 이러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겐 최근 교육 현장의 ‘학습 공동체’라는 형태가 매우 유용히 다가갈 수 있다고 여겨진다. 필자 역시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뭉친 AIM(AI Master edu)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AIM은 AI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교사 및 관련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까지 그 폭을 넓혀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 학습 공동체이다.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서 수업, 평가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면서 일반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직은 AI의 교육적 활용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할 만한 사례들이 있다면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AI와 디지털을 잘 쓰는 것인가에 고민에 선행해 앞서 강조했듯이 이들 기술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좋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윤리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게끔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디지털과 AI를 활용한 교육과 수업의 변화에 관심이 생기신 분, 혹은 좋은 사례를 많이 공유하고 싶으신 분은 누구나 주변을 돌아보시라. 어디에나 열심히 더 좋은 수업의 변화를 위해 고민하시는 선생님 혹은 학습 공동체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혹여나 주변에 없다면 먼저 저희 AIM에 연락을 해주시라. 가까이서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연결 해드릴 수도 있고, 여차하면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리겠다. AIM은 AI Master edu의 약자로 AI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AI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에듀테크(Edu+tech)들은 기존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AIM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해 수업, 평가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면서 일반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은 AI의 교육적 활용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사례들이 있다면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가 공모한 전국 수업-평가 연구회에도 선정되어서 보다 많은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이러한 사례들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AI를 잘 쓰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선행해 AI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좋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윤리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게끔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가 진행 중인 독서클럽에서 진행 중인 학생 참여도 향상 비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인숙 교장은 독서활동은 읽는 것을 넘어 참여로 방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여고 독서클럽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4개팀, 총 37명이 지난 5월 9일부터 함께 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진로와 독서 흥미가 유사한 학생들이 2~5인씩 모둠을 이루어 일주일에 1회 이상 도서관에서 독서와 독서 토론을 진행한다. 사서교사와 협의하여 팀원 모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과 주제의 책을 선정했다. 성남여고 도서관에는 함께 읽기용 복본 도서를 신간으로 충분히 비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도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팀 리더교육, 토론 방법, 보고서 작성법 등 독서활동 과정을 점검하는 교육이 3차례나 진행돼 효용성을 더했다. 독서클럽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클럽을 통해 관심 분야의 도서를 친한 친구와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인숙 교장은 “독서는 단순히 읽기를 넘어 참여를 통한 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독서클럽에 더 많은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발생한 납 오염 사태로 특수교육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위해 1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은 납 노출로 인한 인지 발달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사 훈련을 강화하며, 납 중독의 장기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플린트의 납 오염은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 수요가 늘어났으며, 지역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자원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로, 교사들에게는 특수교육 훈련을,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자금만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납 오염의 장기적인 건강 및 인지 발달 문제를 고려할 때, 단발성 지원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교육 지원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플린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공교육에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플린트의 납 오염 사태는 시 당국이 2014년 비용 절감을 위해 수원을 플린트 강으로 변경하면서 발생해 부식 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납이 노후 배관을 통해 가정과 학교로 유입되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는 성남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전략’ 학교설명회를 30일 성남 중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전문가 특강으로 마련된 ‘고교학점제와 대입전략’ 시간은 ‘내 아이에게 맞는 중고등학교 선택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설명회에서는 성남여고 교육과정 편제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성남여고의 교육과정과 바뀐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성남여고 교장은 “이번 학교설명회는 단순히 학교 홍보의 차원을 넘어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학부모의 필수 연수시간”이라며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대입전략까지 수립해 보는 교육적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30일에 실시하는 2차 학교설명회에서는 특색 있는 학교 교육 활동 및 학생생활교육, 진학 및 학업 전략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의 세계: 마이크로 비트의 등장과 혁신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기술로, 컴퓨터가 현실 세계의 물리적 사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개념을 말한다. 주로 센서, 액추에이터,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를 통해 컴퓨터가 물리적 환경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표적인 피지컬 컴퓨팅 도구로서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마이크로 비트(Micro Bit) 등이 있으며 이 도구들을 사용하면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 세계의 사물과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은 현대의 디지털 기기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은 컴퓨터 시스템을 내장한 소형 장치이다. MCU는 프로세서, 메모리, 입출력 장치가 통합되어 있어 간단한 계산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가전제품, 차량, 의료 기기, IoT(사물인터넷) 등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MCU는 특정 작업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화된 소형 컴퓨터로, 이로 인해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이 저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등, 중학교에서는 마이크로 비트를 활용한 메이커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고등학교 이상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술로 제작된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도 다양하게 있으나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사용되는 2가지의 MCU를 설명하기로 한다. 초·중등 피지컬 컴퓨팅 도구의 시작: 마이크로 비트의 발명과 탄생 배경 마이크로 비트는 2016년 영국 BBC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목적으로 발명되었다. 마이크로 비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코딩과 전자공학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BBC는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공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자와 전문가, 그리고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 소형 장치를 개발하였다. 간단한 구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비트는 25개의 LED 매트릭스, 2개의 물리 버튼, 온도 및 가속도 센서, 그리고 블루투스 통신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어, 학생들이 간단한 게임, 센서 프로젝트, IoT 장치 등을 직접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주로 교육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 비트는 MakeCode와 Python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시각적인 블록 코딩부터 텍스트 기반의 코딩까지 모두 가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더불어,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와의 연결을 통해 피지컬 컴퓨팅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출시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에게 보급되며, 학교와 가정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의 필수 기기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많은 교과서에서 마이크로 비트를 채택하여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두이노: 메이커 운동의 핵심 플랫폼 아두이노는 2005년 이탈리아에서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개발한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목표는 전자공학과 프로그래밍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으며, 그 결과 아두이노는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높은 설계로 메이커 운동의 중심에 섰다. 아두이노는 다양한 버전의 보드가 존재하며, 사용자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맞는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센서와 모터, LED, 디스플레이 등과 결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두이노 보드의 특징은 오픈 소스라는 점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아두이노 보드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고, 커뮤니티가 활발히 새로운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쓰이는 아두이노는 간단한 프로토타입 제작에서부터 고급 로봇 공학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통해 로봇 팔을 만들거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 C++ 기반의 아두이노 IDE를 사용해 프로그래밍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그 범용성과 확장성 덕분에 교육과 발명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마이크로 비트와 아두이노의 확장성 마이크로 비트의 확장성: 쉬운 연결로 창의적 프로젝트를 완성하다. 먼저 마이크로 비트는 기본적으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교육용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간단한 LED 매트릭스, 버튼, 가속도 센서, 그리고 온도 센서 등의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작은 기기는 다양한 외부 하드웨어와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그 확장성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마이크로 비트의 확장성은 GPIO 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핀을 사용하여 다양한 센서(온도, 습도, 빛 감지기 등)나 액추에이터(모터, LED 등)를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단한 라디오 모듈을 연결하면 여러 대의 마이크로 비트 간에 무선 통신을 구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할 수 있다. 또한, 확장 보드(shield)를 사용하면 더 많은 장치와 연결하여 복잡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 비트의 이러한 확장성 덕분에, 학생들은 단순한 코딩 학습을 넘어 실제로 물리적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 비트에 초음파 센서를 연결해 장애물을 감지하는 로봇을 만들거나, 사운드 모듈을 추가해 음악을 재생하는 등 창의적 실험이 가능하다. 아두이노의 확장성: 다양한 부품과의 유연한 호환성 아두이노는 확장성에서 특히 강력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복잡한 프로젝트와 상업적 제품 제작도 가능하다. 아두이노의 확장성은 수백 가지의 센서, 모터, 액추에이터, 그리고 디스플레이 모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호환성 덕분에 실현된다. 특히, 아두이노는 다양한 모델의 보드가 존재해서 프로젝트의 복잡성이나 용도에 맞게 적합한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쉴드(Shield)는 아두이노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는 대표적인 요소다. 쉴드는 아두이노 보드 위에 쌓을 수 있는 부가 장치로, 각종 센서나 통신 모듈,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i-Fi 쉴드나 이더넷 쉴드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만들 수 있으며, 모터 드라이버 쉴드를 사용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산업용 제어 시스템부터 스마트홈 자동화 기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가능하다. 또한, 아두이노는 3D 프린터나 CNC 머신과 같은 제조 도구와도 연결되어 실제로 동작하는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확장성 덕분에 아두이노는 단순한 교육 도구를 넘어 메이커 운동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기술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교육에서의 MCU 도입 환경 우리나라의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MCU의 도입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정보 교과서에서 마이크로 비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강조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의 정보 교과서에서 마이크로 비트를 활용한 실습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 학생들이 제작한 마이크로 비트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인터넷 상에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것만 봐도 마이크로 비트의 교육적 사용은 일상화 되어 있다. 아두이노 우노 보드 역시 마찬가이다. 이처럼 MCU 보드들은 학생들에게 코딩과 전자공학을 쉽게 이해시키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MCU 보드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마이크로 비트와 아두이노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교육 도구로서,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며 우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개발에 최우선의 도구가 될 것이다. 피클(PIKL)은 피지컬 컴퓨팅 커뮤니티는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해 G-DEAL 조직의 궁극적 목표인 디지털 교육 격차로 인한 지역 및 학교 간 학력 격차와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경상 지역의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에 대한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이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마이크로비트,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의 다양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이용하여 컴퓨터가 단순히 화면 속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실제 세상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개체로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 다양한 모터, LED, 스피커 등의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소양, 논리적 사고력, 지식정보처리 역량, 협업능력 등의 다양한 고등사고기능의 신장을 기대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피지컬 컴퓨팅 관련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양질의 디지털 교육 제공을 위한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이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5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이 향후 12개월 내에 잉글랜드에 300개의 새로운 국공립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보육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공약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양질의 조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경제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많은 부모는 높은 보육 비용과 서비스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노동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한다. 또 노동당은 해당 유치원 설립이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기 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해 미래의 노동력을 강화하고, 부모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경제와 교육의 선순환을 목표로 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기존 보육 체계와의 조율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며, 유치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과제로 남아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