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사람들은 대게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삶의 과정 속에서 나름의 인생관을 가지게 되며 삶의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고착화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발전적으로 변화되거나 성숙해지는 사람도 있다. 많은 경우, 젊어서는 혈기가 넘치고 옳고 그름으로 정의의 사도인 내가 먼저 보인다. 자신이 생각하는 옳음을 계속 주장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불의와 맞서 싸우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대편에게 실수도 하게 되고, 상처도 받게 된다. 오래 전 가요 제목처럼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래된 과거 이야기가 되었다.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않아 우리들끼리 덮을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두가 함께 옳음을 한 목소리로 내었던 시대는 이미 한참이나 지나 버렸다. 다시 말해서 옳고 그름만으로 판단하고 정죄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각자의 생각과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설득이라든가 용서, 화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대이다. 과거에는 아픔들을 서로 이해해 주며 감싸 덮어주기도 했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본의 아니게 한 실수라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큰 처벌과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매일 현장에서 교육과 생활 지도를 해 나가는 교사라는 직업은 그 직을 수행하기에 과거보다 훨씬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구석기 시대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되었다. 교권은 바닥까지 떨어지고 교사의 지혜롭지 못한 언행이나 순간적인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경우가 요즘 학교에 자주 일어나는 현실이다.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한 지 10여년. 최근 상황은 아주 심각해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 일어난 사건의 팩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피해·가해 학생 학부모의 성향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된다. 문제가 크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주 원인은 교사와 학교를 신뢰하지 않은 일부 부정적인 학부모일 수 있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계속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는 교사들이다 옳고 그름만으로 판단되고 설득되어 승복하고 화해하는 시대는 지났다. 선생님이 받을 마음의 상처와 큰 손해와 피해가 예상된다. 스스로를 지키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한다. 적을 만들지 말자. 적을 만들고 싸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없는 상처와 고통은 온전히 선생님 몫이 된다.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상처받지 말고 절차대로 하자.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은 드론 촬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드론 촬영이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다. 드론은 기존의 촬영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감탄을 자아낸다고 볼 수 있다. 드론 촬영의 신선함 1. 새로운 시각과 각도 드론은 사람이 직접 접근할 수 없는 고도와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을 제공한다.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나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영하는 방식은 지상 촬영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풍경, 자연물 등이 새로운 형태로 보이게 되고, 이는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초월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2. 부드러운 움직임과 연속성 드론은 공중에서 부드럽게 이동하며 끊김 없는 연속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의 지상 촬영 장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긴 트래킹샷이나, 복잡한 궤도를 따라 자연스럽게 피사체를 추적하는 장면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연속적인 이동과 역동적인 앵글 변화에서 신선한 시각적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3. 역동적인 공간 활용 드론 촬영은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에서 넓은 풍경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거나, 도시의 복잡한 구조물을 다양한 각도로 비추며 다이내믹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영화나 광고에서는 이러한 드론의 역동적인 움직임 덕분에 스케일이 큰 장면을 쉽고 저렴하게 촬영할 수 있고, 관객들은 이러한 대규모의 장면에서 신기함을 느낀다. 4. 접근하기 어려운 곳 촬영 드론은 산, 바다, 숲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높은 산 정상에서의 일출, 바닷속의 파도, 깊은 숲속의 비밀스러운 공간 등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장면들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의 독특한 영상은 사람들에게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 높은 기술력에 대한 감탄 드론 촬영은 드론이 가진 첨단 기술 덕분에 가능하며, 자동 추적, 장애물 회피, 정교한 위치 제어 같은 기술은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을 자동으로 추적하며 카메라가 피사체를 잃지 않는 기술은 기존의 촬영 방식과는 다른, 혁신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여진다. 6. 빠르게 변하는 관점 드론은 수직으로 빠르게 상승하거나 하강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주변을 회전하며 다양한 시점에서 같은 피사체를 보여준다. 이런 촬영 기법은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빠른 시점 전환은 사람들에게 몰입감을 준다. 한 장면 안에서 다양한 앵글과 시점을 바꾸며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함을 유발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7.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마치 사용자가 직접 하늘을 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몰입감은 특히 VR(가상현실)이나 360도 영상 촬영과 결합되었을 때 더욱 극대화된다. 이러한 방식은 관객이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 직접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여 큰 감흥을 준다. 드론 촬영은 그 자체로 기술적인 혁신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각적 세계를 확장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지속해서 신기함과 흥미를 안겨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드론 촬영 기법 다음으로 간단히 드론 촬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촬영 목적과 원하는 효과에 따라 여러 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기법은 다양한 각도, 높이, 이동 패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래 몇가지 대표적인 드론 촬영 기법들을 살펴보자. 1. 틸트(TILT) 카메라 위치는 고정되고 카메라 앵글만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촬영하는 기법으로 수직방향으로 카메라를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앵글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방법을 틸업(TILT UP), 앵글을 위에서 아래로 촬영하는 방법을 틸다운(TILT DOWN)이라고 하며 수직적 패닝, 팬업, 팬 다운이라고도 한다. 2. 팬(PAN) 풍경을 파노라마 적으로 촬영하는 것을 말하며 패닝샷이라고도 한다. 카메라 위치는 고정되고 앵글만 우에서 좌로, 좌에서 우로 촬영하는 기법이다. 3. 트랙(TRACK) 고정되어 있는 피사체나 좌우로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하여 카메라가 옆방향으로 이동하며 촬영하는 기법이고, 방향에 따라 좌트랙과 우트랙이 있다. 좌트랙은 카메라가 우에서 좌로 이동하는 기법이고, 우트랙은 카메라가 좌에서 우로 이동하는 기법이다. 4. 직부감(VERTICAL HIGH) 드론 촬영에서 기존 카메라 촬영기법과 가장 차별화된 촬영기법으로 피사체를 상공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촬영기법이다. 평면적 시선과는 완전히 다른 독특한 시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5. 달리(DOLLY) 달리는 드론(카메라)이 전후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기법을 말하는데 설정한 화각 그대로 카메라 자체가 피사체 쪽으로 근접하는 달리 인(DOLLY IN)과 멀어지는 달리 아웃(DOLLY OUT)이 있다. 드론(카메라)이 한 점을 기준잡아 전후오 움직이며 촬영하면 된다. 간단하게 드론 촬영이 우리에게 주는 신선함으로 몇 가지 드론 촬영 기법을 알아보았다. 위에서 소개한 기법 이외에도 많은 기법이 있어 차근차근 연습해 보며 드론 촬영의 신선함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모두가 되기를 희망한다. 드론스쿨은 지딜(G-DEAL)의 ‘D(Digital)’를 ‘D(Drone)’으로 바꾸어 ‘지딜(G-DEAL) 드론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드론으로 꿈과 교육을 실현하는 사람들’이라는 드론다모이(드론교육연구회) 목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이고 제대로 된 드론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드론은 모빌리티(Mobility)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드론의 조종 및 비행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촬영, 코딩, 배송 및 운송, 이동수단, 그리고 각종 산업 분야에 쓰임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드론 안에 들어가 있는 첨단 기술력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도 또한 중요한 점이다. 이에 드론스쿨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드론교육으로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기본 소양 이해 및 교육적 가치 및 진로 탐색 기회 발견 등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함께 세워서 학교 교육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부산교육청이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연수를 줄인다. 부산교육청이 내년 학교 교직원 대상 283건의 연수를 폐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행적으로 운영해 왔던 연수를 시대 흐름에 맞게 과감하게 정비해 학교 현장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부산교육청은 ‘시작 연도 및 개설 취지’, ‘주요 정책 중심’, ‘기관별 연수 운영 일원화’ 등을 기준으로 시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총 31개 기관의 각종 교직원 연수를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7월부터 기관별 협의를 통해 총 283건의 연수를 폐지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3~5년 주기로 각종 연수 개설 여부와 교과목 및 강사 요원을 재심의하는 ‘부산교육청 연수 운영 규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연수를 관리할 방침이다. 이어 지속적인 기관별 연수의 통합·폐지·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연수를 줄이는 일몰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단순 전달 연수·학교 자체 연수 지시 등도 지양하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이번 연수 재정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지원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 정책·연수 정비를 통해 학교 업무경감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단재고등학교(가칭) 첫 신입생 원서접수를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1학년 신입생은 ▲일반 전형 16명 ▲지역 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여 총 32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300점과 글쓰기 200점을 더해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점과 심층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미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단재고의 취지에 맞는 발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잘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3월에 개교하는 단재고등학교는 토의·토론 수업, 발표형 수업, 에세이 쓰기, 프로젝트형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재고 신입생 원서접수는 우편으로도 오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부터 제주지역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줄어들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지금보다 1~2명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육청이 ‘2025~2029학년도 초·중·고·특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초등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은 학생 수 감소 추이와 교원 수급 등을 고려한 적정 배치기준에 따라 마련됐다.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매년 5~8% 감소해 2029학년도에는 2만 7278명으로 2024학년도 3만 8671명 대비 약 29.5%(1만 1393명)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27~29명의 학급 편성 기준을 연차적으로 감축해 2029학년도에는 20~21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중학생 수는 2025학년도에 최대 2만 860명까지 증가한 후 2026학년도부터 소폭 감소해 2027학년도까지 2만명 대를 유지하다 2028학년도부터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학급 편성기준은 현행과 같이 동(洞) 지역 29~30명 등으로 유지, 2026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수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입학하는 2028학년도까지 지속적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돼 현행 체제로는 일반고의 배치기준이 현행보다 1~2명 상향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수교육대상자는 2024학년도 2115명 대비 2029학년도 2218명에 약 100여명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학급 신증설을 통한 특수교육여건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임경희 제주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 “중기학생배치계획은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과 고교체제 개편안이 반영되지 않아 향후 학급수, 배치기준 등 달라질 수 있다”며 “저출생의 영향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적절한 학생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하반기 국세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예산 대비 약 29조 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내국세의 일정 비율로 연동해 교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구조를 고려하면 5조 3000억원 내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으로, 교육청의 주요 수입이다. 내국세의 20.79%와 국세 교육세 중 일부를 재원으로 한다. 다만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액 조정되더라도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기금 적립금 등 교육청 자체 재원을 활용해 2024년 계획된 교육과정 운영, 교육활동 지원, 교육 환경개선 사업 등이 당초 목표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보유 기금 중 올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재정 안정화 기금 3조 1000억원과 시설 기금 5조 5000억원 등 8조 6000억원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재정 집행 점검 회의를 상시 추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자금교부, 집행 현황 등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더에듀 AI 기자 | 중국 문화대혁명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미국의 독립 언론사인 중국 디지털 타임즈(China Digital Times)에 따르면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 홍위병으로 악명 높았던 인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사회적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 이 소식은 웨이보를 중심으로 중국 내에서 뜨거운 논의와 반성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홍위병은 1960년대 중반 시작된 마오쩌둥 주도의 정치적 운동인 문화대혁명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은 청년 조직으로, 이들은 혁명적 열정 속에서 대규모 폭력과 박해를 자행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고통을 겪었으며,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했다. 이번 인물의 사망은 단순히 개인의 죽음 그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웨이보 사용자들은 이 인물을 두고 분열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그가 당시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불가피한 역할을 맡았다고 옹호하며, 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극단적인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대중의 반응은 문화대혁명에 대한 재평가의 움직임을 촉발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문화대혁명은 오랜 시간 동안 금기시된 주제였다. 정부는 그 시기의 혼란과 폭력에 대한 논의를 억제하려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주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문화대혁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역사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물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면, 홍위병으로 활동한 이 인물은 당시 마오쩌둥의 혁명적 지지자였고, 그에 따라 극단적인 방법으로 혁명적 순수성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그가 행사한 폭력은 이후 많은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사용자들은 그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용자들은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를 이해해야 한다며 그를 옹호하기도 한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과거를 반성하는 흐름이 생겨났다. 많은 사람이 문화대혁명 시기의 비극을 다시 한번 조명하며,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중국 사회가 오랜 시간 억눌려 왔던 역사적 상처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4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가 신진 연구자들에게 제공되던 초기 경력 연구 보조금을 폐지하면서 학계에서 두뇌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약 10억 유로 규모의 예산 삭감은 학문적 성과와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예산 삭감은 네덜란드 정부의 긴축 재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초기 경력 연구자들은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삭감이 네덜란드의 연구 성과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유능한 신진 연구자들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정부는 재정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결정을 내렸지만, 연구 공동체는 이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연구와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명성을 유지해왔으나, 이번 결정은 그 기반을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덜란드 대학들이 글로벌 학문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의 갈등은 이번 예산 삭감의 장기적인 영향을 둘러싼 논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연구 지원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은 농어촌 유학 활성화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제주는 4·3 평화인권교육 내실화 및 지역 여건 활용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육청은 강원과 제주 두 기관이 선정됐다. 강원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발의 및 개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공모 추진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통한 타시도 인구 유입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강원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제주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내실화 ▲제주어 보전 교육 강화 ▲곶자왈과 습지 등을 활용한 제주 환경교육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제주형 초등돌봄 협력 체계 구축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한 모든 분의 노력 덕”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는 교육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에듀 | 교육감의 역할은 단순한 교육 행정가의 직무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중요한 자리이다. 따라서 교육 정책을 총괄하고 그 방향을 설정하는 교육감은 다양한 자질과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임명제, 간선제, 직선제 모두를 경험한 교육계 원로의 입장에서, 교육감에게 요구되는 자격과 덕목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이타성: 사회 공헌과 공감력 교육감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은 이타성이다.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육감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특히 공감력이 중요하다. 공감력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교육 정책이 사회적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정책 실행력 교육감은 정책 실행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 준비되어 있어도 그것을 실행할 능력이 없다면 무의미하다. 교육감은 방대한 예산과 인력을 관리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해야 한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결단력이 필수적이다. 셋째, 도덕성과 사회적 평판 도덕성은 교육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다. 공공의 신뢰를 받는 자리에 있는 만큼, 청렴하고 도덕적인 인물이 되어야 한다. 교육감은 선출되기 전부터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받아야 하며, 임기 중에도 높은 도덕적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사회적 평판으로 이어져, 교육 정책의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교육감은 지역 사회와 교육계를 넘어서 국민적 신뢰를 받아야 한다. 넷째, 헌법 정신 구현: 가치 체계 교육감은 국가의 기본 이념과 가치 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헌법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헌법이 추구하는 자유, 평등, 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는 교육의 본질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교육감은 이를 교육 정책에 녹여내어, 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다섯째, 순수한 교육자 교육감은 순수한 교육자여야 한다. 교육이 정치적 도구나 개인의 이익을 실현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교육의 외피를 두르고 정치권과 권력 주변을 기웃거리는 인물로 예컨대 파우스트적 거래(출세와 명예를 위해 자신의 양심과 도덕을 파는 지식인)를 하는 사람은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 헌법 31조에 따르면, 교육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명시하였다. 여섯째, 직선제의 역기능 직선제를 통한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역기능은 현재 서울 교육감 보궐선거가 증거하며, 더 이상의 설명은 진부할 정도다. 정당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 평생 교육자로 살면서 선거 비용 39억2400여 만원의 조달은 상상이 안 된다. 선관위의 지나친 서류 요구로 인해 후보자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교육과 무관한 공약들이 등장하면서 유권자의 무관심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부적절한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직선제의 역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서울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하며 교육감은 이타성과 공감력, 정책 실행력,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평판을 갖춘 순수한 교육자여야 한다.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는 인물이 교육감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영역이므로, 그 중심에 있는 교육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술한 덕목에 미달하는 사람은 더 이상 공공의 영역에서 기웃거리지 못하도록 사회적 항체로 하여금 퇴출해야 마땅하다. 10월 16일은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교육감을 선출하는 날이다. 상기 덕목을 만족시키는 인물이 선출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