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구홍(향년 83세) 씨 별세, 정덕영·제영(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주영 씨 부친상 = 21일 오후 10시 18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4일 오전 10시.
▲ 정구홍(향년 83세) 씨 별세, 정덕영·제영(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주영 씨 부친상 = 21일 오후 10시 18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4일 오전 10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차 신임 위원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원회 정상화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차 위원장 재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지만 인사청문회 등 별도의 국회 동의 절차는 없다. 때문에 오는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李정부는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체제로 교육을 꾸려 나가게 됐다. 차 위원장은 조직 정상화에 먼저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가교육위원회는 진보성향 6명의 위원이 사퇴한 상황이라 조직 자체 재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비어 있는 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임 절차 돌입 등 정상화를 위한 발걸을음 먼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 성향 인사들로 구성된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차 위원장 임명을 환영했다. 이들은 “차 위원장의 교육전문성과 진정성이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 혁신과 대전환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차 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내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교진 전 세종교육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다. 교원단체들은 환영과 함께 특정 이념과 진영을 넘은 통합의 리더십 발휘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최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 최 장관은 12일 대전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세종시 교육부 청사로 첫 출근했다. 그는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일,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만드는 일을 먼저 챙기겠다”며 우선 대응할 교육계 현안으로 ▲고교학점제 안착 ▲학생 마음 건강 보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시했다. 그의 임명이 확정되자 교원단체들은 환영과 함께 당부를 쏟아냈다. 우선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고교학점제로 인한 현장 혼란,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교육활동 침해, 교원 정원 감축 등으로 학교 현장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지금 학교 현장은 절망적이다. 입시경쟁, 악성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정원 감축 등은 현장을 더욱 옥죄고 있다”며 “입시경쟁을 해소하며 교권을 보장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자기를 자기답게 가꿔갈 수 있는 권리의 헌법 명시’를 제안하며, 43년 간의 교수·연구자 삶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달 30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2025 연차국제학술대회에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최근 발표한 ‘한국 사회과 교육 성립의 문명사적 의의와 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한국 문명의 역대 인간관 고찰을 토대로, 현대 한국 ‘K-문명’의 독특한 특성을 조명한 후 미래 한국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 인간관은 한국사를 ▲원(原) 한국 문명 ▲고대 한국 전통 문명 ▲중세 한국 불교 문명 ▲근세 한국 성리학 문명 ▲현대 한국 K-문명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서 분석했다. 이 교수는 “한국사회과교육은 단순히 미국식 교육제도의 이식이 아니다”라며 “한국 고유의 문명적 전통 위에서 서구 문명을 수용·융합하여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열악한 환경을 딛고 교육, 경제, 정치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이러한 성취의 바탕에는 우리 고유의 인간관이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래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는 한국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정현철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1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T 선임연구원, 한양대학교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다양한 현장 및 학술 경력을 쌓아왔다. 2006년부터 한양대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재무관리, 투자론, 기업가치평가 등 주요 과목을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했다. 이머징마켓의 자본자유화, 국제자본시장의 통합, 국제금융 및 분산투자 등 시대를 선도하는 주제를 연구해 왔다. 또 국내외 재무·금융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며, 금융학회 및 경영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학생과 산업 현장 모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다. 정현철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실용성, 윤리의식,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연구·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 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교육부장관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됐다. 최 후보자의 경우 현장감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음주운전 전과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세종교육감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해 지역균형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중고와 고등교육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1953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공주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대천여중과 강경여중, 세도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과 본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14년 제2대 세종교육감 당선 이후 3선에 성공해 교육감으로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도 역임했다. 다만,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은 이력은 인사청문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