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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광주 각화중, '오월인권길 대행진'으로 광주 정신 되새긴다

2022년 시작 4년째 진행...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광주 각화중학교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맞아 오월인권길을 걸으며 광주정신을 새기는 활동을 4년째 이어가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각화중은 지난 2022년 오월인권길 대행진을 시작했으며, 4년차인 올해는 오는 16일 오전 9시~12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오월인권길 대행진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하며 5.18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행진 전반의 과정은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참여형으로 운영했다는 데 큰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진에서는 5·18유가족들과 함께 공동 참배와 헌화, 학생 대표의 추모사와 각화중학교 밴드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오카리나 연주가 예정돼 있다. 전교생은 묘역 전체에 카네이션 화분으로 직접 헌화를 하며, 이 가운데는 ‘소년이 온다’ 주인공 문재학 열사 등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학생 희생자들도 포함된다.

 

 

각화중 1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접하던 5.18을 직접 걷게 될 것을 상상하니 벌써 가슴이 뛴다”며 “이번 행진으로 민주주의가 어떤 희생을 통해 지켜졌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밝혔다.

 

각화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아픈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고 이를 통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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