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디지털리터러시협회 관계자들이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회장과 김윤이 이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엿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을 실천하고 확산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 받아 각각 대통령 표창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일준 회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이 이사는 청소년 디지털 윤리 교육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사회 조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론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며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전국에 보급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2.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한국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절실하다”며 “협회는 앞으로 시니어 대상 맞춤형 교육과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디지털 포용사회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총 52명의 유공자 중 현장 참석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및 연구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고 이를 알리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 방법론을 개발·확산해 왔다.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디지털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유튜브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교육, 메타버스 시민교육, AI 리터러시 등 첨단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측정 도구, 메타버스 실천윤리 및 교육 콘텐츠,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 시스템과 이론적 틀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며 디지털 교육 생태계의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AI 리터러시’, ‘시니어 디지털 교육’,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국내외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디지털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