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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교육-11월 4주차] 영국·프랑스 수학 학력 개선, 일본·스위스 현장 실습 등 직업교육 확대 등

영국·프랑스·일본·스위스·미국·아일랜드·뉴질랜드·독일·네덜란드·핀란드·호주·대만·싱가포르의 지난 한 주는?


영국, 구구단 학습 소폭 개선 등


영국 교육부는 20일 매년 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구구단 학습 성과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체 평균은 21점(25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개선됐다. 만점을 받은 학생은 37%였다. 가장 성적이 좋은 지역은 런던이었고, 저소득층 학생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국 통계청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니트 인구 통계도 같은 날 발표됐다. 16~24세 니트 인구는 94만 6000명으로 지난 분기보다 2000명 줄었다. 다만 2024년 이후 90만 명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21일에는 16세 이후 교육과 직업훈련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2030년에 우선순위 산업에서 90만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이며, AI 등 새로운 기술의 사용이 노동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초등 수학 학력 개선


프랑스 교육부는 20일 전국 학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1학년의 문해력과 수리력 기초는 강화됐고, 2학년에는 프랑스어에서 일부 영역 하락이 있었다. 3, 4학년은 수학 학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5학년은 문법과 수리력 영역만 나아졌다.


일본, 중학교 10곳 중 8곳 직장 체험·인턴십 시행 등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는 20일 직장 체험·인턴십 시행 현황을 발표했다.

 

공립중은 79.9%로 전년도보다 3.7%p 증가했고, 공립고는 2.1%p 증가한 75.2%였다.

 

한편, 18일 열린 문부과학상 주간 기자회견에서는 고등교육 교부금 확대를 요청하고, 학교 상담사 배치로 부등교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직업교육이 실습 기업 70%에 수익 창출


스위스 교육연구혁신부는 17일 직업교육 현장 실습이 실습 기업 70%에서 수익에 기여했다는 비용·수익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2023학년도에 이뤄진 실습의 평균 수익은 4500 스위스프랑(약 800만원)이었다. 채용과 신규 직원 훈련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교육부 해체 박차


미국 연방정부가 업무를 재개하면서 연방 교육부 해체에 박차를 가했다.

 

교육부는 18일 노동부, 내무부, 보건복지부, 국무부와 부처 간 협약을 맺고 기존 정부 지원 사업 등의 매끄러운 이관을 포함한 절차의 효율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일랜드, 초등학생 네 명 중 한 명 학폭 피해 경험 등


아일랜드 초등학생 25%, 중등 학생 17%는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일랜드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학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일랜드는 매년 학교 통계, 교육과정, 학교폭력, 주요 정책 시행 등에 걸친 장학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특히 별도로 학교폭력 관련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학업성취 최우선 순위 법제화


뉴질랜드 의회는 18일 지역교육청의 최우선 순위 목표를 학업성취 개선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훈련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외에 학생 출석률 제고, 파업 사전 통지 기간 3일에서 7일로 연장, 대학의 표현의 자유 보장 강화 등도 포함됐다.


독일 “AI는 교사 대체할 수 없어”


독일 공무원노조연맹과 주교육문화부 장관협의회는 19일 중간 점검 협의회를 열고 전일제 돌봄 확대와 교육의 질 개선에 관한 공감대를 보였다.

 

참여 노조들은 특히 AI가 교직 전문성을 대신할 수 없다면서 양질의 교사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디지털 세계에 미래 세대가 적응하려면 AI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네덜란드, 교육과정 전면 개정 완료


네덜란드 교육부는 21일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 현대 외국어, 예술과 문화, 활동과 스포츠 등 5개 교과 개정 교육과정을 내놓으면서 교육과정 전면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네덜란드어, 수학, 시민, 디지털 리터러시, 네덜란드 수화 등의 개정 교육과정을 내놓은 바 있다.


핀란드, 대학 진학 못 한 학생 위해 학점제 바우처 제공


핀란드 교육부는 20일 대학에 진학 못 한 고교 졸업생을 위해 ‘열린 고등교육 바우처’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3년 시행하기로 했다. 바우처로 열린 대학에서 30학점을 수강할 수 있으며, 2년간 유효하다. 내년도부터 81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호주, 놀이용 모래 석면 검출에 따른 돌봄 지원금 긴급 조치


호주는 지난주부터 놀이용 모래에 석면이 검출되면서 대량 리콜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2~21일을 위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시설 폐쇄에 영향을 받은 학부모들에게 돌봄 지원금의 지속 지원과 차액 부담을 면제하기로 했다.


대만, 일본과 적극적 교류 진행


대만 교육부는 15일 ‘일본어 파트너 프로그램’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에 파견된 교류 교사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9월에 10기 교사단을 파견했다. 19일에는 전국의 ‘메이커 교육 및 기술 센터’ 소속 교사를 위한 최초 해외 연수를 일본 오사카, 나라, 효고, 교토, 나고야 등지에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연령에 적합한 AI 문해 교육 시행


싱가포르 교육부는 17일 학생들에게 21세기 역량 개발, 기초 지식과 균형을 이루는 범위 안에서 AI 이용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의 목적, 윤리, 비판적 사고 등을 포함해 교육하고 있으며, 인성·시민 교과의 사이버 웰니스 단원에서 기술 이용의 안전, 존중, 책임을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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