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 소속 남부 남부교육지원청이 27명의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를 25개 학교에 배치해 지원해 나선 결과 94%의 교장·교감이 지원을 만족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란 학교 생활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장년층 봉사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를 학교에 배치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고, 중장년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활동처를 확대했다. 활동가들은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1억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청과 금천50플러스센터는 구로, 금천 지역 관내 초등학교 25교를 대상으로 27명의 중장년 활동가를 배치하고 활동을 지원했다. 학교에 파견된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들은 매주 15시간, 월 57시간씩 학생 수업 시간 학습 활동과 학교 생활 적응을 1대1로 밀착 지원해 학생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지난 15일 기준 총 1만 시간이 넘는 학교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당 학교 교장·교감 대상 중간 평가 설문에서 94%의 설문 참여자들이 만족하는 등 학교에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들의 수업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희 항동초 교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밀착 지원하여 학교생활 적응 및 생활지도, 교과수업 지원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진 학생맞춤형통합지원 활동가는 “나의 활동이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이 높아졌다”며 “학교에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년부터 기본 및 심화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할 것예정”이라며 “지원청에 소속된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에서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메타버스를 활용해 디지털리터러시를 갖춘 세계 시민을 양성하는 GYP(Global Youth Peacemaker)가 국내에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GYP는 글로벌 이슈와 디지털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디지털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토론하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GMC)에서 다니엘 콕스(Daniel Corks)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원 교수는 GYP를 소개하며 “디지털 홍익인간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넓은 의미의 인간중심주의로 사람들에게 널리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한국, 미국, 영국, 라오스 등 전세계 학생들이 참여하는 GYP는 총 12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그룹별로 ▲사이버 불링 예방 ▲AI를 활용한 글로벌 이슈 대응 ▲자율 살상 무기의 필요성과 문제점 ▲e스포츠 정신 등 4개의 주요 관심분야를 설정해 메타버스에서 논의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으로 해결책을 찾아간다. 실제 이날 발표에서 다니엘 콕스 교수는 학생들이 만든 디지털 시민의 비전과 사이버 불링 예방 캠페인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담긴 자료를 공유했다. 다니엘 콕스 교수는 “학생들은 GYP 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세계가 마주한 위기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간다”며 “디지털 홍익인간, 즉 인간을 더 이롭게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전 세계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논의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며 “이런 활동은 디지털 시대에 삶에 필요한 모든 역량의 집합인 디지털 리터러시, 구체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비판적 사고, 디지털 소통, 협업, 콘텐츠 생산력 등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21일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학교급식경비 분담 비율 조정을 요청하는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경비는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부터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분담해 왔다. 그러나 경기교육청은 2025~2026년 2개년에 걸친 인건비를 기초지자체 분담에서 제외하고 온전한 부담에 나선다. 최근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재정부담이 큰 학교급식경비의 분담 비율을 하향 조정해달라는 지속 요청을 수용한 것. 이로 인해 교육청은 1130억원 이상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도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세수 부족에 따라 재정부담이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라며 “기초지자체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 스타트업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충분한 자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탁월한 인재'와 '효과적인 팀 운영'이 핵심 성공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팀이 없다면 그저 머릿속 상상으로 그치고 말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팀 구성과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의 핵심 포지션과 역할 분담 스타트업의 팀은 각 구성원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에 맞는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스타트업 단계에서는 필수적인 역할을 가진 소수 정예의 인력으로 시작해야 하며, 가장 핵심적인 포지션은 CEO, CTO, 그리고 CMO 또는 CPO 입니다. CEO는 최고경영자로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고 팀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투자 유치, 경영 관리를 주도합니다. 또한, 각 부서 간의 협업을 조율하고 팀 내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TO는 최고기술책임자로 기술적인 완성도와 혁신을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품 개발 및 기술적 문제 해결을 주도하며, 스타트업의 핵심 경쟁력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MO는 최고마케팅책임자이며 또는 CPO는 최고제품책임자로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외주 인력이나 프리랜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을 외주로 해결하면서 내부 인력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계별 팀 구성 전략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팀 구성 전략도 변화해야 합니다. Pre-Seed 단계에서는 소수의 핵심 창업팀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때는 필수 포지션인 CEO, CTO, CMO로 구성된 팀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외부 자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시리즈 A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팀 확장이 필요합니다. 핵심 개발자 3~4명과 마케팅, 세일즈 담당자를 추가 영입하여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재무, 회계 전문가도 고려해야 하며, 스타트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리즈 A 이후에는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각 부서별로 팀 리더급 인재를 채용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HR 매니저나 운영 관리자를 영입하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팀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팀 구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효율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15분 동안 진행하는 스탠드업 미팅은 각자의 업무 목표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짧은 미팅은 팀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주간 회의와 타운홀 미팅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팀원들이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외에도 OKR 즉 목표와 핵심 결과 제도를 도입하여 각 팀원의 목표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의사소통 채널은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다르게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통은 협업 툴을 활용하고, 중요한 결정 사항은 이메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한 사안의 경우 전화나 메신저를 활용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팀의 협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재 채용과 유지 전략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서류 심사, 실무 면접, 과제 평가, 최종 면접을 단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스타트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야 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은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가치관과 문화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와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스톡옵션 제공, 자기계발비 지원, 유연근무제 등은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스타트업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타트업의 성과가 곧 개인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성과급 제도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기 관리와 갈등 해결 방안 스타트업은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팀 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갈등 조정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1:1 면담을 통해 팀원들의 고민을 확인하고, 익명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백업 인력 풀을 확보하여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팀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인력 구성과 함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책임 부여가 이루어져야 하며, 효과적인 성과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기 관리와 갈등 해결을 위한 시스템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균형있게 갖춰질 때, 스타트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스타트업의 성공은 뛰어난 인재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김종진 교수 = 현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기획성과관리부장, 창업지원총괄센터장, 한국창업진흥협회 부회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 한국기술거래사회 이사, 서울창업포럼 위원,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등 약 20여 년의 창업지원 기관(학생창업, 소상공인창업, 사회적경제창업, 여성창업 등 지원) 경력 및 창업경력(7년 경력), 학회(8년) 활동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등의 다양한 창업 인재 양성, 교육, 자문, 컨설팅, 산학협력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세미나 등 창업교육, 산학협력 관련 보직자 교육을 개최하는 등 전국의 창업교육, 산학협력교육 및 창업인재,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모두가 함께 만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공생 비즈니스모델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국 106개 사립초중고가 법정부담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66개교는 납부율 10%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전체 1715개교 중 68%에 해당한다. 사학은 수익용 재산 감소 등의 이유를 대고 있지만, 시도교육청의 컨설팅 지원 등이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21일 공개한 ‘초중고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학이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은 총 4190억원이었지만, 실제 납부한 금액은 736억원으로 17.6%에 불과했다. 법정부담금은 교직원의 사학연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고용보험, 퇴직수당 중 법인부담금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1715개교 중 106개교(6.2%)는 1원도 납부하지 않았으며, 이를 포함한 1166개교(68%)는 납부율 10% 미만을 기록했다. 반면 125개교(7.3%)는 납부율 100%를 보였다. 2021~2023년 연도별 납부율을 15.7%->16%->17.6%로 소폭 상승했다. 부산과 대구·세종·강원·전북·경남·제주 등 7곳은 납부율이 10%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만 보면 대구와 세종·강원·경남·제주 등 5곳이 납부율 10% 미만이었으며, 특히 강원이 5.6%로 가장 낮았다. 진선미 의원은 법인부담률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수익용 재산 감소와 인건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으로 봤다. 진 의원은 “시도교육청이 경영평가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개선이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과연 사학이 교육기관을 책임감 있게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기술의 변화는 우리 삶을 끊임없이 변화시켜 왔다. 세이클럽과 미니홈피로 대표되는 초기 소셜 미디어 시대를 거쳐(아이러브 스쿨을 아는가?)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모두가 고개를 숙이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까지, 우리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이러한 긴 변화의 시간 중 직접 몸으로 느낄 정도로 인상 깊었던 변화는 언제였을까? 필자는 Chat GPT가 등장한 2022년 겨울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겨울, ChatGPT의 등장은 AI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언론에서도 매일 이슈가 될 정도였고, 수 많은 책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한 과학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AI연구는 80년대부터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 40년보다 Chat GPT의 등장이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이후 AI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했고, 동시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교육현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하면서 여러 토론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지금, 학교에서는 어떤 AI 기술을 받아들여서 수업을 해야할까? 필자는 ‘다알자’라는 학급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름을 알고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의미인데 학급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양성 및 여러 교과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1년간의 풍부한 교육활동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을 목표로한다. 이러한 교육 철학 속에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까? AI를 또 하나의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학생들과 함께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고민 끝에 필자는 올해 3월부터 봉래초등학교 5학년 1반 교실에서 소소하게 AI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 사례들은 AI를 두려워하거나 맹신하지 않고, 건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들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시도들이길 간절히 바라며 차근차근 AI 교육을 시작하였다. 디지털 세계로의 입장권을 받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 가지기 새학기가 시작된 첫 주, 교실의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필자가 가장 먼저 실시한 AI교육은 학생들에게 구글 계정을 안내하고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얼핏 보면 너무나 단순한 이 활동이 AI교육의 첫 걸음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에게 온라인 세상에서의 첫 ‘디지털 정체성’을 안내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학급 다알자의 학생들은 디지털 세계로의 입장권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관리콘솔을 이용하면 여러 계정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때 일괄 업로드하는 파일은 엑셀파일인데 이 파일을 그대로 활용하여 메일머지기능을 사용하면, 한글 문서에서 각 학생별 구글 계정 안내 종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다알자 학생들이 처음이자 몇 안되게 받는 종이 출력물 중 하나이다. 학생들이 학기 초에 받은 메일머지 카드의 원본(좌)과 실제 사진(우), 학생들은 이를 통해 개인정보의 중요성도 알게되고 자신의 계정을 소중히 관리하는 마음도 가지게 된다. 학생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Gmail, Google Docs, Google Photos 등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구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Gmail의 자동 답장 추천 기능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구글 포토에서 은 일상에서 만나는 AI의 좋은 예시다. 구글 계정은 AI 교육의 열쇠와 같아서, 학생들은 계정 하나를 통해 다양한 교육용 앱과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아이북(경남의 1인 1기기)을 활용하든, 컴퓨터실에서 접속하든 구글 아이디를 가지고 어디서나 동기화된 자료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기에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3~4월에 구글 도구들을 충분히 익힌 다알자 9기 학생들은 4월에는 Miro앱, 5월에는 Canva앱, 6월에는 북 크리에이터 앱을 활용하는 것을 익혔다. 구글의 싱글 사인온으로 인해 손쉽게 가입한 결과이다.(내년 AIDT에도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 교육부에서 주도하여 디지털 원패스를 학생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 아이북을 활용한 부스 운영 사례 이러한 다양한 에듀테크 및 AI 기술을 경험한 학생들이 7월에는 학교 자체 부스 운영을 하게 되는 놀라운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AI 교육주간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에서는 전교생이 시간을 정해 5학년 학생들이 꾸며놓은 5개의 부스를 방문하였고, 이 부스들에서 적절한 체험활동을 마치면 마지막에 아이스티 부스에 가서 성공의 단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기술로의 초대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차근차근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경험도 하게 되었다. 지면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시간에는 다알자 학급에서 이루어진 AI 기반 디지털 교육 사례를 조금 더 다루어 보겠다.<계속> AIM은 AI Master edu의 약자로 AI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AI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에듀테크(Edu+tech)들은 기존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AIM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해 수업, 평가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나누면서 일반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은 AI의 교육적 활용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사례들이 있다면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가 공모한 전국 수업-평가 연구회에도 선정되어서 보다 많은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이러한 사례들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AI를 잘 쓰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선행해 AI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좋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윤리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게끔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7일, 미국 US News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발표한 '국가 청소년 담배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청소년 흡연율이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고등학생의 흡연율은 1.6%로 떨어졌으며, 중학생은 1%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금연 캠페인과 담배 접근성 제한의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고등학생의 14.2%, 중학생의 3.3%로 증가해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캠페인은 주로 학교 중심의 금연 교육 프로그램과 국가적 차원의 공공 보건 캠페인으로 이루어졌으며, 니코틴 중독과 담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이 강화됐다. 특히 담배 회사들의 광고를 제한하고, 담배 제품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등의 정책이 효과를 보였다. CDC는 이러한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의 급증을 경고하며, 전통적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 제공과 니코틴 중독 예방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교육전문직 선발에서 지필평가를 폐지한다. 지난 1993년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했지만, 폐지 역시 전국 최초이다. 18일 교육청은 미래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전문직원 선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앞서 올해 3월부터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개정을 위한 정책연구,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대상 설문, 전형기준 개선 전담 조직(TF) 운영 등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왔다. 기존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험은 지필평가 중심의 전형에 치우쳐 응시자의 교직 생애나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필평가 폐지 ▲학교 안팎 실천 경험과 역량 평가 강화 ▲지역인재 선발을 위한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 신설 ▲실질적 학생 교육 공헌도 평가를 위한 현장실사 신설 ▲본질적 역량과 실무적 역량을 종합 측정하는 역량평가 면접방식을 도입해 2025년 선발 전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1차 시험방식을 전면 개편으로 지필평가 형식을 폐지하고 종전 일반전형을 ‘공모 전형’과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으로 이원화해 실시한다. 공모 전형은 ▲교직 생애 기술서 ▲성장 포트폴리오 ▲교육전문직원 활동계획서 등 증거 기반 포트폴리오 평가를 도입한다.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은 ▲교육활동 실적서 ▲지역교육 공헌 성과 기술서 평가 ▲교육지원청별 자체평가 기준을 마련해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2차 면접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와 지역 추천자를 대상으로 ▲토의·토론 ▲심층 면접 ▲질의응답 ▲시뮬레이션 면접 등 다양하고 심화된 면접방식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인성 ▲리더십 ▲창의성 등 본질적 역량과 ▲문제해결력 ▲직무 수행 능력 ▲기획 및 발표력 등 실무적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3차 현장실사 평가는 응시자의 1차와 2차 평가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교직자로서 학교생활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온라인 동료평가를 별도 실시해 ▲교육자로서의 인성 ▲교육활동 역량 ▲직무 수행 역량 ▲동료성 등을 평가하고, 서류 평정 점수 상향, 인공지능(AI) 인․적성 평가 등을 통해 다면적인 역량을 총체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추천 전형에서는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전문직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현숙 경기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선발 방식 개편(안)은 학생 교육과 경기교육 정책을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실천해 온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 경기미래교육을 견인하는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에 교원단체들은 이에 대한 평가 등을 담은 성명을 준비 중이라 변화하는 제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스위스의 다국적 언론사 iamexpat.ch에 따르면, 홈스쿨링 증가 상황을 맞아 스위스의 각 주에서는 교사 자격 요건 강화, 정기 학업 평가 실시 등 기준을 높이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2019년 이후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위스의 26개 주 중 20개 주에서는 홈스쿨링을 진행하려면 공인된 교사 자격증을 요구하며, 이 자격증은 스위스 교육부에서 인정받도록 했다. 교사 자격을 갖춘 부모는 스위스의 공식 언어와 특정 과목에서 능력을 증명해야 하며, 이는 자녀가 정규 교육 수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홈스쿨링 가정은 정기적인 학업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각 주의 교육 당국은 매년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자녀가 공교육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일부 주에서는 부모가 교육 과정을 계획하고 연간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홈스쿨링의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크게 증가했으나, 스위스 정부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정 종교적 또는 이념적 이유로 홈스쿨링이 남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스위스의 교육 시스템은 주마다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홈스쿨링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규 학교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2021년부터 드론을 접하며 드론축구를 같이 시작하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어떻게 하면 신학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비대면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드론촬영에 관심을 갖고 드론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론활동을 시작하면서 드론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드론축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드론의 활용 두 번째 순서로 드론축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드론축구란? 드론축구는 공중에 떠 있는 원형 골대로 드론 공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드론축구는 팀과 관중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혁신적인 신개념 ICT 스포츠이다. 드론레포츠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캠틱종합기술원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전주에서 첫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매년 20여 차례 이상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세계 20여개국 이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다. 드론축구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룹 스포츠로서 그 자체가 스포츠이자 문화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드론축구를 개발한 ‘종주 도시’ 전주에서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개최할 계획이다. 드론축구 경기규칙 드론축구는 한 팀 5대의 드론이 서로 상대방의 골대에 득점하는 경기이다. 국내에서 시작하여 우리 기술로 제작된 드론축구 전용 드론볼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 세계 드론축구 월드컵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유소년부(중학생 이하)는 클래스 20(CLASS 20) 규격의 드론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일반부(모든 연령 가능)은 클래스 40(CLASS 40) 규격의 드론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기규칙이 있지만 대회 때마다 적용되는 규칙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대회를 참가하는 경우라면, 경기 시작 전에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기 바란다. 자세한 경기규칙은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클래스 20(CLASS 20), 클래스 40(CLASS 40) 경기규칙을 확인하기 바란다. 드론볼의 규격에 따라 무게, 비행시간, 그리고 경기장 크기 등이 다르지만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역할은 같다. 스트라이커부터 키퍼까지 5명이 한팀이 되어 골을 넣고 골을 막으며 3분간 1세트 경기를 진행하고, 2세트를 이겨야 한 게임에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스트라이커와 가이드가 공격을 담당하며 나머지 3명은 수비를 담당한다. 이 또한 시간 관계상 대회 규칙으로 골득실을 따져가며 조금씩 변형된 유연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드론축구의 인기요인 1. 드론축구는 미래형스포츠이다. ◦드론축구의 특징 (과학적 원리개념 이해 및 응용가능) 드론 기술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분야에 대한 성취도를 향상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해결을 통해 현실세계 응용에 관심을 가지도록 도움을 준다. (첨단 기술분야 드론의 흥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역인 드론 기반기술(드론+ICT+탄소소재)과 글로벌 인기 스포츠 축구가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보급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 극대화한다. (용이한 접근성) 초보자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고, 실내에서 비행 실습이 수월하여, 장애인 유소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래형 스포츠이다. ◦팀워크,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육성 가능 (글로벌 마인드 인재육성) 5명이 한팀이 되어 공격과 수비를 펼치는 드론 축구의 흥행성과 ‘세계 최초 드론축구 종주국’이라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축구 선수 육성이 가능하며 실제로 현재 육성하고 있다. (첨단기술 활용한 팀워크) 첨단기술과 팀워크 기술을 통한, 고도의 집중력 등 개인의 능숙한 기술과 팀의 협력이 필요한 고도화 된 스포츠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콘텐츠이다. 2. 드론축구의 긍정적 효과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드론축구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 극대화, 미래형 신성장산업인 드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성취감 및 집중력 향상) 조종법 습득, 고난도 미션수행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집중력 제고한다. (협동심 향상) 드론축구는 5명 한팀이 전략전술 수립과 각자 맡은 역할로 서로 소통, 협력하여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협동적인 스포츠이다. (농촌지역의 첨단기술교육) 도시에 비해 새로운 기술 및 과학에 접근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첨단기술 교육 및 체험을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필자는 미래형 스포츠로서의 장점과 효과가 큰 드론축구를 2021년 스포츠클럽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론축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도자(3급), 심판(3급) 자격을 취득 후 현재는 양산 유소년지부장을 맡고 있다. 2022년 구미시장배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대상 수상(신기초) 지도, 2023. 1st FIDA World Championship 우승(신당초, 신기초 연합팀) 지도,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드론축구) 우승(신기초) 지도, 그리고 2024. 국토부장관기 초·중·고 전국드론축구대회 참가(서남초) 지도로 드론축구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학교에서 제대로 된 드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의 축구가 스포츠를 지배해 왔다면, 앞으로 미래 레포츠는 한국의 드론축구가 판도를 쥘 것으로 예상한다.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기사로만 담기엔 너무 아쉬운 감이 크다. 영상, 사진 및 실제 경기장을 찾아보고 그 현장감을 직접 느껴본 교육활동 공동체들이 학교 현장에서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희망해 본다. 드론스쿨은 지딜(G-DEAL)의 ‘D(Digital)’를 ‘D(Drone)’으로 바꾸어 ‘지딜(G-DEAL) 드론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드론으로 꿈과 교육을 실현하는 사람들’이라는 드론다모이(드론교육연구회) 목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이고 제대로 된 드론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드론은 모빌리티(Mobility)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드론의 조종 및 비행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촬영, 코딩, 배송 및 운송, 이동수단, 그리고 각종 산업 분야에 쓰임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드론 안에 들어가 있는 첨단 기술력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도 또한 중요한 점이다. 이에 드론스쿨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드론교육으로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기본 소양 이해 및 교육적 가치 및 진로 탐색 기회 발견 등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함께 세워서 학교 교육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