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스위스의 다국적 언론사 iamexpat.ch에 따르면, 홈스쿨링 증가 상황을 맞아 스위스의 각 주에서는 교사 자격 요건 강화, 정기 학업 평가 실시 등 기준을 높이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2019년 이후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위스의 26개 주 중 20개 주에서는 홈스쿨링을 진행하려면 공인된 교사 자격증을 요구하며, 이 자격증은 스위스 교육부에서 인정받도록 했다. 교사 자격을 갖춘 부모는 스위스의 공식 언어와 특정 과목에서 능력을 증명해야 하며, 이는 자녀가 정규 교육 수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홈스쿨링 가정은 정기적인 학업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각 주의 교육 당국은 매년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자녀가 공교육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일부 주에서는 부모가 교육 과정을 계획하고 연간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홈스쿨링의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크게 증가했으나, 스위스 정부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정 종교적 또는 이념적 이유로 홈스쿨링이 남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스위스의 교육 시스템은 주마다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홈스쿨링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규 학교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2021년부터 드론을 접하며 드론축구를 같이 시작하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어떻게 하면 신학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비대면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드론촬영에 관심을 갖고 드론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론활동을 시작하면서 드론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드론축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드론의 활용 두 번째 순서로 드론축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드론축구란? 드론축구는 공중에 떠 있는 원형 골대로 드론 공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드론축구는 팀과 관중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혁신적인 신개념 ICT 스포츠이다. 드론레포츠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캠틱종합기술원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전주에서 첫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매년 20여 차례 이상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세계 20여개국 이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다. 드론축구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룹 스포츠로서 그 자체가 스포츠이자 문화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드론축구를 개발한 ‘종주 도시’ 전주에서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개최할 계획이다. 드론축구 경기규칙 드론축구는 한 팀 5대의 드론이 서로 상대방의 골대에 득점하는 경기이다. 국내에서 시작하여 우리 기술로 제작된 드론축구 전용 드론볼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 세계 드론축구 월드컵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유소년부(중학생 이하)는 클래스 20(CLASS 20) 규격의 드론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일반부(모든 연령 가능)은 클래스 40(CLASS 40) 규격의 드론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기규칙이 있지만 대회 때마다 적용되는 규칙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대회를 참가하는 경우라면, 경기 시작 전에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기 바란다. 자세한 경기규칙은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클래스 20(CLASS 20), 클래스 40(CLASS 40) 경기규칙을 확인하기 바란다. 드론볼의 규격에 따라 무게, 비행시간, 그리고 경기장 크기 등이 다르지만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역할은 같다. 스트라이커부터 키퍼까지 5명이 한팀이 되어 골을 넣고 골을 막으며 3분간 1세트 경기를 진행하고, 2세트를 이겨야 한 게임에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스트라이커와 가이드가 공격을 담당하며 나머지 3명은 수비를 담당한다. 이 또한 시간 관계상 대회 규칙으로 골득실을 따져가며 조금씩 변형된 유연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드론축구의 인기요인 1. 드론축구는 미래형스포츠이다. ◦드론축구의 특징 (과학적 원리개념 이해 및 응용가능) 드론 기술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분야에 대한 성취도를 향상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해결을 통해 현실세계 응용에 관심을 가지도록 도움을 준다. (첨단 기술분야 드론의 흥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역인 드론 기반기술(드론+ICT+탄소소재)과 글로벌 인기 스포츠 축구가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보급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 극대화한다. (용이한 접근성) 초보자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고, 실내에서 비행 실습이 수월하여, 장애인 유소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래형 스포츠이다. ◦팀워크,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육성 가능 (글로벌 마인드 인재육성) 5명이 한팀이 되어 공격과 수비를 펼치는 드론 축구의 흥행성과 ‘세계 최초 드론축구 종주국’이라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축구 선수 육성이 가능하며 실제로 현재 육성하고 있다. (첨단기술 활용한 팀워크) 첨단기술과 팀워크 기술을 통한, 고도의 집중력 등 개인의 능숙한 기술과 팀의 협력이 필요한 고도화 된 스포츠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콘텐츠이다. 2. 드론축구의 긍정적 효과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드론축구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 극대화, 미래형 신성장산업인 드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성취감 및 집중력 향상) 조종법 습득, 고난도 미션수행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집중력 제고한다. (협동심 향상) 드론축구는 5명 한팀이 전략전술 수립과 각자 맡은 역할로 서로 소통, 협력하여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협동적인 스포츠이다. (농촌지역의 첨단기술교육) 도시에 비해 새로운 기술 및 과학에 접근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첨단기술 교육 및 체험을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필자는 미래형 스포츠로서의 장점과 효과가 큰 드론축구를 2021년 스포츠클럽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론축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도자(3급), 심판(3급) 자격을 취득 후 현재는 양산 유소년지부장을 맡고 있다. 2022년 구미시장배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대상 수상(신기초) 지도, 2023. 1st FIDA World Championship 우승(신당초, 신기초 연합팀) 지도,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드론축구) 우승(신기초) 지도, 그리고 2024. 국토부장관기 초·중·고 전국드론축구대회 참가(서남초) 지도로 드론축구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학교에서 제대로 된 드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의 축구가 스포츠를 지배해 왔다면, 앞으로 미래 레포츠는 한국의 드론축구가 판도를 쥘 것으로 예상한다.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기사로만 담기엔 너무 아쉬운 감이 크다. 영상, 사진 및 실제 경기장을 찾아보고 그 현장감을 직접 느껴본 교육활동 공동체들이 학교 현장에서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희망해 본다. 드론스쿨은 지딜(G-DEAL)의 ‘D(Digital)’를 ‘D(Drone)’으로 바꾸어 ‘지딜(G-DEAL) 드론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드론으로 꿈과 교육을 실현하는 사람들’이라는 드론다모이(드론교육연구회) 목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이고 제대로 된 드론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드론은 모빌리티(Mobility)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드론의 조종 및 비행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촬영, 코딩, 배송 및 운송, 이동수단, 그리고 각종 산업 분야에 쓰임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드론 안에 들어가 있는 첨단 기술력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도 또한 중요한 점이다. 이에 드론스쿨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드론교육으로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기본 소양 이해 및 교육적 가치 및 진로 탐색 기회 발견 등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함께 세워서 학교 교육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대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는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이 열린다.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3주간 열리는 제5기 프로그램은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TEPS관리위원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인문정보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직·예비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다. 서울대는 이미 영어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소명을 가진 330여 명의 누적 수료생(1~4기)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권혁승·박용예·송미정·이용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이호영·이상아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 그리고 한수미 한림대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과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샤론 평택고등학교 교사도 강연자로 초청돼 실제 초·중·고 공교육 현장에서 ‘IM-TEPS’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전략적으로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강연할 예정이다. 신청참석자들에겐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의 수료 기준 충족하면 TEPS관리위원장과 인문정보연구소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TEPS관리위원장인 이준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번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이 강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생성형 AI 기술(GPT, Google Bard)을 활용한 영어평가 강의와 실습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교육의 선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6일~11월 18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장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교장으로 인해 학교가 바뀌는 방향이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방해되는 방향인지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교장인가 여부에 달려 있다.” 학교에는 어떤 교장이 필요한가? 신간 '교장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서울형 혁신학교를 일궜던 오류중학교에서 평교사 출신으로 내부형 공모교장에 선출되어 임기를 마치고, 더 좋은 교육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하며 도전 중인 홍제남 저자의 이야기는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책에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하며, 그래서 교육혁신의 주체는 교사다’라는 말은 이런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대변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학교의 여러 교육 활동에 포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을 보면 교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어떤 교장이 오는가에 따라 학교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므로 행정 실무형 민주적 리더십을 지닌 교장이 교장으로 임명되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변화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교장이 임명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의 교장 승진제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행정 실무형 민주적 리더십’을 상상하고 실천한 한 교장의 학교 운영 기록이다. 교장 역할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교장의 역할에 문제의식을 느꼈던 교사가 교장이 되어, 우리나라 현실에서 어떻게 ‘행정 실무형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려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질적 연구의 차원에서 사례를 소개하고자 엮은 책이다. 저자는 학교가 바뀌려면 교장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장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를 늘 곱씹으며, 학교의 모든 사람,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혁신을 일구어 가는 모습은 이 책이 우리 교육혁신의 가이드북이 되기에 충분함을 보여준다. 저자 : 홍제남(洪弟男) 강원도 춘천 시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7녀 1남 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필자 이름의 한자 풀이가 제남(아우弟, 사내 男)인 이유이다. 시골에서 중학교까지 마친 후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에 진학해 민주화운동의 거센 물결 속에 있었다. 결혼해 딸과 아들을 낳아 기르며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00년부터 과학 교사로 일하며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전국・서울과학교사모임’을 계속해 왔다. 오류중학교에서 2011년 혁신부장을 맡아 초기 혁신학교의 시스템과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교육혁신 연구를 위한 교사 연구자의 필요성을 느껴 교원대 대학원 공통과학교육과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주제로 석사, 교육정책 전문대학원에서 ‘학습권 실현 조건 탐색’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오류중학교 공모교장으로 다시 부임해 학교혁신을 지속했다. 2024년 2월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명퇴를 결단하고 광야로 나왔다. 현재는 ‘다 같이 배움연구소’ 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이제야 ‘정치적 천민’의 신분에서 풀려나, 좋은 교육을 만들기 위한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하며 도전 중이다. 저서로 <교장의 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학교혁명>,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 1>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학교에 교장은 필요한가? 1부 행정 실무형 민주적 리더십으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1장 학교교육 발전과 학교장의 역할 교장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는 역량 학교 변화 원리와 교장의 역할 2장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만들기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 비전 학교 업무 구조, 교사를 학생들 곁으로 학교 업무 정상화, 시스템과 문화로 3장 학교, 함께 만드는 교육 공동체 갈등 해결은 교장이 적임자다 학부모, 교육의 동반자 학교 운영, 교직원과 함께 가기 학교의 진짜 주인은 학생 지역사회학교,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2부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교장, 학교의 모든 것은 교육과정 4장 학교의 모든 것은 교육과정 진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 학교 교육환경, 교육과정의 기본 요소 앎과 삶이 함께 가는 교육과정 학습자 주도 맞춤형 교육과정: 학습자가 배우는 조건 평가, 교육과정-수업과 같이 가기 5장 학교 시설과 예산 학교 돈은 아깝지 않다? 학교 공간은 누구의 것인가? 에필로그 교장 승진제도 개선과 교장 공모제 전면화 필요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Education Week에 따르면, 교육학과 졸업생들의 40%만이 만족스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의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능력 부족 등을 들며, 현대 교육 현장 변화에 적합한 양성 프로그램 개발이 요청됐다. 미국 교육정책 연구소(The National Council on Teacher Quality)의 최근 보고서 ‘Teacher Prep Review’에 따르면, 현재 교육학과 졸업생 중 40%만이 교육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연구는 특히 교사들이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능력이나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 기술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 전통적인 교사 양성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한편, 미국의 교사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연방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교사 채용 공석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교육학과의 교육 과정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학과는 대규모 개혁의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 학습 도구의 활용, 혁신적인 수업 기법 도입, 문제 해결 중심 교육 등 현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재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교육학과가 이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그 중요성과 존재 가치는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와 동창생의 얼굴을 합성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한 고교생이 법정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지난 16일 고교생 A군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아청법)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교사 1명과 동창생 10명 등 모두 11명의 얼굴을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총 321개의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115개를 장당 2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수사 기관에 다른 사람의 요청 또는 자발적으로 제작해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수사 당국은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 홈페이지 콘셉트는 블루베리에요. 나중에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 여기는 저의 인생 영화 ‘지브리’ 포스터구요. 제가 힘들 때 자주 듣는 노래도 들어있고, 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내시라고 관련된 명언들도 모아두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쁘게 나누는 학생들의 상기된 얼굴을 보면 너무도 사랑스럽다. 평소 수업 시간에는 알지 못했던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영화나 연예인,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도 이 시간만큼은 마음껏 털어놓는다. 이 순간은 학생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바로, 나의 진로 수업 시간이다. 15년간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며 애니메이션 더빙, 반전 동화 제작, 영어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학생들에게 영어는 중요한 입시 과목이었지만 동시에 지루하고 부담스러운 과목이기도 했다. 교사로서도 영어라는 외국어의 한계로 인해 자유로운 활동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학생들과 더 자유롭고 재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진로 교사가 되었다. 올해 진로 수업의 목표는 학생 개별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3년 간의 진로학업설계를 누적 관리할 수 있는 진로 로드맵을 온라인에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구글 사이트는 최고의 도구가 되었다. 구글 사이트는 10분 정도만 설명해도 학생들이 스스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쉽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고, 자신의 개별 웹 주소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도 흥미로운 도구가 된다. 구글 도구를 활용한 자료나 유튜브 영상, 구글 맵, 구글 캘린더도 손쉽게 삽입할 수 있어 다양한 자료를 한곳에 모을 수 있고 학습 플래너로 활용하며 스케줄 관리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 교무실로 많은 교사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도구이기도 하다. 처음 출발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모든 학생이 1인 1웹사이트를 만들게 하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3월 첫 수업을 시작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대혼란이 시작되었다. 와이파이 접속 문제, 로그인 문제, 부모 동의서, 비밀번호 분실, 기기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참을성 없는 아이들은 연신 선생님을 불러댔다. 나 역시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의 차이를 미처 고려하지 못했고, 태블릿에서는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해야만 편집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했다. 결국 수업 시작 후 40분이 지나서야 겨우 상황이 진전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취미생활 등 여러 목적으로 나만의 웹사이트를 능숙하게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의존하지 않고 진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고,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의 정보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정리해가며 지식 정보 처리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개성 있는 웹사이트 디자인은 창의성과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탐구 보고서 양식을 구글 독스 사본으로 제공해주면,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보고서에 작성하여 웹사이트에 다시 삽입하면서 체계적으로 진로를 확장하고 구체화한다. 이전에는 “선생님, 서울대학교에는 법학과가 없더라고요”라고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로스쿨에 가려면 리트(LEET) 점수가 필요하다는 거 아세요?”라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나눈다. 내가 모르는 척 “정말? 그건 몰랐네!”라고 말하면, 학생들은 스스로 찾아낸 정보에 뿌듯해하고, 자신만의 웹사이트가 점차 완성되는 것을 보며 자아 효능감을 느낀다. 학생들은 스스로 홈페이지의 메뉴를 홈, 진로, 진학, 취미, 자기 이해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관리한다. 진로 검사 결과와 MBTI, 에니어그램 같은 자료를 정리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이나 ‘GABA에 의한 억제성 시냅스의 흥분 조절 메커니즘’ 같은 최신 연구를 담은 탐구 보고서도 꾸준히 업로드한다. 또한, 우울할 때 듣는 음악이나 힘이 나는 명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며 스스로 위로하고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자기 관리 역량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교사의 웹사이트는 학생들의 웹사이트를 통합하는 포털 사이트 역할을 한다. 학생들의 웹사이트 홈에는 ‘선생님 웹사이트’ 버튼이 필수로 존재한다. 버튼을 클릭하면 학생들은 교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오늘의 활동 목표나 공지사항,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고, 친구들의 웹사이트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학생들은 언제든 누군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홈페이지 대문 이미지를 깔끔하게 꾸미고, 작은 이벤트도 준비한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교사로서의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발표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교실 앞에서 신나게 말하고, 수줍음 많은 학생들은 내 옆에 앉아 조용히 속삭인다. “저는 체스를 정말 좋아해요. 후배들을 위해 비법을 정리해 두었고, 내년에 체스 동아리를 만들어 이 홈페이지를 물려줄 거예요.” “저는 아직 꿈이 없어요. 하지만 NGO나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일하고 싶어요. 부모님은 의사가 되길 바라시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경남의 구글 교육자 그룹(Google Educator Group, GEG)인 ‘경남 GEG’는 구글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적 혁신과 업무 경감을 위해 연구하고자 모인 교사들의 커뮤니티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도구와 플랫폼을 통해 경남 GEG는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모임을 조직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큰 활동 중의 하나는 구글 인증자 교육 프로그램인 구글 부트 캠프이며, 캠프를 통해 구글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위해 때로는 일대일 교사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구글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나라의 교육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구글 자체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경남의 교육 혁신에 열정을 가진 경남 GEG 소속 교사 공동체는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며 교육 혁신을 함께 이뤄가는 중요한 커뮤니티로 자리잡고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캐나다의 언론사 Vancouver CityNews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BC, British Columbia) 주의 보수당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학교 시험 복원 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0학년과 12학년의 주 시험 복원과 4학년부터 9학년까지 성적표에 기존의 A부터 F까지의 문자 등급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이다. 이 정책의 배경에는 학업 성취도의 하락을 막고, 학생들이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더 깊이 느끼도록 유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보수당은 현재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업적 도전 의식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학문적 성취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BC 보수당은 SOGI 123 프로그램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SOGI 123 프로그램은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지만, 보수당은 이를 '핵심 학습에 집중하는 교육을 저해하는 이념적 프로그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에서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학교 내 경찰관 배치를 복원하고, 자녀를 홈스쿨링하는 학부모에게 세금 공제 또는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C주의 집권 여당인 신민주당(NDP, New Democratic Party)은 보수당의 교육 정책이 교실 크기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더 열악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교육 정책 발표는 BC 보수당이 19일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보수적인 교육 철학을 강조하는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특히 학부모들과 교육계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범행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을 찾아 보호조치 해야 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에 감염된 40대 남성이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성단체가 추가 피해 청소년을 찾아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지검은 최근 4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그는 올 초부터 채팅앱으로 통해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서 여러차례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에이즈 감염자로 확인됐지만, B양은 다행히도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A씨가 채팅앱을 통해 B양 외의 다른 10대 또는 여성과 성매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시도했지만, 여성 측이 조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추가 범행을 밝히지 못했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사용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철저히 조사해 여죄를 찾아내야 한다"며 "특히 그 대상이 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조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이전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을 갖고 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른 교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 교과에서 마인드 맵을 사용하여 수학적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어려운 개념을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 2.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서 전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3. 시각적으로 내용을 표현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4.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5. 친구들과 협력해서 같이 작업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 수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이나 매시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마인드 맵으로 수업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나 또한 다양한 부분에서 마인드 맵을 사용한다. 수업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전달력을 갖추어 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학습지도안 작성 등 여러 상황에서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학생 상담에서 마인드 맵을 사용하면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구체적이고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수업 후 학생들의 피드백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계획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어떤 내용을 가르칠지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인드 맵은 학생 상담, 수업 평가 및 개선, 커리큘럼 개발, 프로젝트 계획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큰 도움이 되며 학생들과 더 쉽게 소통하고, 수업을 더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도 있다. 마인드 맵은 정보를 시각적으로 조직하고 표현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중심 주제에서 출발하여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구조를 가지며 개념 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정보를 쉽게 정리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이나 계획 수립,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시각적 학습자들에게 유용하다. 이런 마인드 맵을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모둠 친구들과 다양하게 그러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인드 맵 도구를 찾던 중 구글 드로잉(Google Drawing)을 찾게 되었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게 되었다. 구글 드로잉(Google Drawing)과 오토드로우(Auto Draw)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수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1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설계했다. 먼저 비주얼 마인드맵의 구조, 구글 드로잉에 접속하는 방법, 공유하는 방법, 오토드로우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1) 비주얼 마인드맵의 구조 마인드맵은 중심주제에서 출발해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구조로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하위 개념들을 연결한다. 각 가지의 주요 아이디어를 나타내고 그 가지에서 다시 세부 아이디어로 뻗어나간다.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면 이해가 더 쉽다. 2) 구글 드로잉에 접속하는 방법 - 구글 드로잉(docs.google.com/drawings)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 학교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 새 드로잉을 시작하려면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한다. 3) 구글 드로잉 공유하는 방법 - 상단의 “공유”버튼을 클릭한다. - 공유 설정 창에서 링크를 통해 접근 가능한 사람들을 설정하거나, 모둠원들에게 이메일 초대장을 보낸다 - 권한(보기, 편집)을 설정한 후 “보내기”버튼을 클릭한다. 4) 오토드로우 사용법 - 오토드로우(https://www.autodraw.com/)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 빈 캔버스에 원하는 그림을 자유롭게 스케치한다. - AI가 그림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완성된 도형을 제안한다. - 제안된 도형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그림을 완성한다 - 완성된 그림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차함수 비주얼 마인드 맵을 수업을 진행한다. 이차함수의 기본 개념, 이차함수가 무엇인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배운 후, 이차함수의 뜻, 이차함수 그래프, 이차함수의 성질, 이차함수와 실생활에 대한 설명 등을 포함하여 개념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오토드로우(Auto Draw)를 활용하여 다양한 도형을 보다 창의적이고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오토드로우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스케치한 그림이 정교한 도형으로 자동 변환된다. 또한, 이차함수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찾는다. 예를 들어, 이차함수가 포물선 형태를 이루는 물체의 운동, 건축물의 곡선 설계, 경제학에서의 최적화 문제 등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차함수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번 이차함수와 그래프 비주얼 마인드 맵 수업은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통해 이차함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각자의 독창적인 마인드맵을 완성하였다.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구글 드로잉과 오토드로우를 통해 모둠원들과 실시간으로 작업을 공유하고 수정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로 개념을 적용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시각적 학습 자료를 통해 기억에 오래 남고 이해가 더 깊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글 드로잉과 오토 드로우와 같은 에듀테크 도구들은 앞으로 다양한 수학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양한 에듀테크의 적용으로 수업을 더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할 수 있길 바란다.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및 평가(디기수평)' 커뮤니티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오늘날의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이 수업이라는 본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커뮤니티의 비전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수업과 평가를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사들의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향상,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 및 성취도 증대,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평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AI 기반 수업 설계를 통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적인 교사 전문성 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평가에 중점을 두어 각종 온라인 평가 도구 활용, 진단/형성/총괄 평가의 디지털화,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가의 질을 높이려 한다. 또한, AIDT시대를 맞이하여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의 균형을 추구하며, 다른 교육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교육 혁신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