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이 탄핵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자진 사퇴했다. 교사노조는 6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뽑는 보궐선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직무대행은 수석부위원장인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이 탄핵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자진 사퇴했다. 교사노조는 60일 이내에 새 위원장을 뽑는 보궐선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직무대행은 수석부위원장인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 3명 중 2명 정도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 관련 학생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지도 과정에서 욕설을 들은 교사는 3명 중 2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교육당국이 휴대전화 사용 및 폭력 문제에 대한 학교구성원 간 토의·토론 등의 기회를 넓여야 한다고 제안하며, 특히 학교의 휴대전화 일괄 수거 방식은 학생들 간 적극적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에서의 휴대 전화 사용 실태와 급박한 폭력 상황 대처 방안;’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21~25일 진행됐으며 전국 유초중고특수 교사 2605명이 참여했다. 우선 61.3%의 교사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학생 지도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9%는 이 같은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응답했다. 84.1%는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하는 게 아닌 학생 자율 관리 상황에서 갈등이 커진다고 답했으며, 68.7%는 학교의 휴대전화 일괄 수거가 친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하는 것으로 봤다. 학생들이 자율 관리하는 학교의 경우 휴대전화 사용 관련 토론은 4.3%만 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졸업식에서 학생들과 입맞춤 퍼포먼스를 한 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감사가 요구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배구부 학생들과의 단체톡방에서 “자장가 좀 불러봐”, “미친!”, “불꺼!”, “빠따!” 등의 부적절 발언도 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청의 빠른 조치가 촉구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즉각 분리조치와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장 A씨는 지난 2월 졸업식에서 사전 협의 없이 졸업생 개개인과 입맞춤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생에게 업히기, 바닥에 눕기, 따발총 쏘기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보였다. 이 광경을 지켜본 재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다가오는 졸업식에서 A교장이 같은 행위를 반복할까봐 참석 포기를 고민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창단한 배구부 학생들의 단체톡방에서는 밤낮 없이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 구체적으로 21시께에는 잠이 안 온다며 자장가를 불러보라고 했으며, 20시 30분께에는 “넌 이병! 넌 청소담당! 넌 라면 끓여! 미친! 불꺼! 빠따!”, 18시 10분께는 “돼지 같이 먹고 살만 디룩디룩 찐 학생”라는 부적절한 말을 남겼다. 뿐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불완전할 용기’로 살 수 있다면, 신경증에 걸리지 않는다.” (사)한국아들러상담학회가 특강과 집단상담으로 구성된 제2회 불완전할 용기(The Courage to be Imperfect) 워크숍을 개최하며 ‘불완전할 용기 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노안영 교수의 ‘불완전할 용기로 자기완성하기’ 특강이 진행됐다. 노 교수는 특강에서 “불완전할 용기로 살 수 있다면, 신경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격려(고미경), 자기극복(하용선), 자기성장(지미선), 자기지향(주옥림), 자기수용(이미향)을 주제로 각 그룹의 집단상담이 진행됐다. 노 교수는 한국아들러상담학회를 창립하고 아들러 심리학과 상담을 전파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불완전할 용기’를 발간해 국내에 소개했으며, 2024년에는 ‘불완전할 용기 2’를 발간했다. ‘불완전할 용기로 자기극복하기’ 집단상담을 맡은 하용선 리더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죽고 싶은 시기가 있었다”며 “그 시기를 극복하고 불완전할 용기를 발휘해 살아가고 있어 쉽지 않은 주제의 자기극복하기 집단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건교사가 수업, 출장,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교사에게 업무 대행을 하도록 하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각 시도교육청에 보건교사 부재 시 일반의약품 취급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반 교원이 이를 대신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계획하고 안내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때 ‘부재’의 범위에는 사고 등 불가피하게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뿐만 아니라 사전 계획을 통해 이뤄지는 수업과 출장, 휴가 등의 경우도 포함됐다. 특히 교육부는 지난 2월 ‘보건교사가 아닌 교직원은 보건실 내 일반의약품의 취급은 불가(의약외품에 한하여 취급 가능)’으로 안내했으나, 이를 뒤집은 것. 교육부는 그 이유로 “각급학교에서 보건교사 부재 시 주요 증상으로 인해 일반의약품을 요청하는 학생 및 교직원 발생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 준비 사항으로 ‘증상별 필요한 약품을 교직원이 취급할 수 있도록’ 보건실 내 약품 보관 장소 마련 및 증상별 약품 종류와 1회 복용량 등 유의사항을 작성해 비치할 것을 안내했다. 이에 교사노조는 대체인력 채용 불가 등 급박한 상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대선 교육 의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 권리 보장과 교육 여건 개선이 공통으로 담겼으나 세부 방향성과 전략에는 차이를 보였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단체별 제안이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담아낸 만큼, 다음 정부가 이를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원단체들이 던진 의제는? 우선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은 지난 23일 교사 4343명의 설문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목표로 한 5대 교육과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교사 정치 기본권 보장 ▲교원 보수 현실화 ▲교원의 인사제도 개선 ▲교육 환경 개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과제 등이 담겼다. 이들의 요구는 구체적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무원 보수위원회 개편, 초등 체육교사 증원, 별도 교무학사전담교사 배치 등 임금과 인력 확충에 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4일, 10가지 교육 의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폐기 ▲교육 가능한 학교 구현 ▲입시제도 개혁 ▲교사 노동기본권 보장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 공공성 강화 등을 담았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