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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교육 세울 적임자"...교디연, 교육부장관에 강득구 의원·송인수 대표 추천

전북교사노조는 백승아 의원 추천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장관직 등에 국민 추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장관으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인수 교육의 봄 대표가 교원단체에게 공식적으로 추천됐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디연)는 11일 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진짜 교육부 일꾼’이라며 추천 성명을 발표했다.

 

교디연은 강득구 의원에 대해 “수많은 정치인을 상대로 정책 제안을 해왔지만, 우리의 목소리에 가장 진정성 있게 응답하고 실정적으로 형상화한 사람이었다”며 “현장 실무와 철학이 만나는 교육정책의 장에서 그의 진심과 실행력이 신뢰의 토대였고, 우리는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 철회’,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반대’, ‘리박스쿨 사태 대응’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며 “문재인 정부 시기에서 교육자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여당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원칙에입각한 교육 해법을 일관되게 제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재선의 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초학력보장법 1호 법안’ 대표 발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 저학년 전면 등교 촉구’, ‘자유학기제의 효과 검토’와 ‘교육격차 해소 방안’ 제기, ‘음주운전 등 중대 비위 교원 퇴출 관련 제도 개선’,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입법 추진 등을 했다.

 

송인수 대표에 대해서는 “‘좋은교사운동’을 통해 교실 수업의 변화를 모색했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공동 창립해 사교육과 입시 경쟁이라는 대한민국 교육의 구조적 병폐에 정면으로 맞섰다”며 “외고 폐지 운동, 아깝다 학원비 캠페인, 고교학점제 지지 활동 등은 그가 추구해 온 교육 철학의 실천적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더 근본적인 교육제도 개혁을 위해 지난 ‘교육의 봄’을 창립했다”며 “입시를 바꾸려면 채용을 바꿔야 한다는 통찰 아래 시작한 교육의 봄은 학벌 중심 채용 문화에 정면으로 대응해 단 5년 만에 16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50여개 기업·학교·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펙 다이어트 캠페인’, ‘고졸 취업 안전망 법제화’, ‘공정 채용 법안 발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학벌이 아닌 가능성과 공동체 기여로 사람을 바라보는 교육과 채용의 전환, 그것이 송인수 대표와 ‘교육의 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교디연은 “새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은 무너진 교육의 철학을 다시 세우고, 훼손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다”며 “강득구 의원과 송인수 대표는 오늘의 시대적 요청에 가장 부합하는 실천적 리더”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가 실천과 성찰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해 ‘진짜 대한민국 교육’의 첫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 이재명 대통령 교육공약 이행 위해 교사 출신 장관이 필요하다며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교육부장관으로 공식 추천했다.

 

정 위원장은 백 의원에 대해 “유치원 추가배치교사 법안을 통과시켜 유아교육 강화를 이끌었으며, 초등교사 출신으로서 늘봄학교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또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왔고, 고교학점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른 교육위 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했으며 서이초 특별법을 발의해 교사들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교사직을 내려놓은 당사자라는 점을 들어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공약에 가장 공감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李 정부 국민추천제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대통령 SNS 계정 쪽지 ▲이메일 등으로 받는다. 추천자는 ▲추천 직위 ▲피추천인 정보 ▲추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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