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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똑같다?"...범학계 국민검증단, 20일 이진숙 후보자 논문 '수검증' 결과 발표

검증단, 이 후보자의 표절 아님 주장에 직접 수검증 진행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수들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논란이 되는 논문 중 일부의 수작업 결과를 오는 20일 발표한다. 일부에서는 완전 똑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검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수작업 검증한 논문은 이 후보자와 제자들의 박사학위 논문들이다.

 

구체적으로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 등 3종이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클레어 평가 연구’의 경우 검증단은 이미 지난 14일 발표에서 상호 표절률이 각각 40%와 32%로 나왔다고 밝혔다. 표절검증 도구는 카피킬러이다.

 

검증단은 당시 이 두 논문은 변인만 다르고 모두 똑같은 것으로 봤다.

 

제목과 연구 목적에서 피로감을 불쾌글레어로만 바꿨고 내용, 범위, 실험환경, 실험광원, 연출 변인 표기 예시, 조명 연출 변인 및 휘도량, 피험자 구성, 평가 방법, 연구 결과(휘도비 관계, 연출 간 광원의 휘도비)은 동일했으며, 소결과 결론도 거의 같다고 평가했다.

 

이 논문의 경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쪼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당시 논문 쪼개기가 아니다라고 부정했으며, 충남대 총장 임용시 10% 이내의 표절률을 기록해 문제 없음 판명을 받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검증단은 카피킬러 등 시스템 도구가 아닌, 직접 수작업 검증을 진행했으며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증단은 당초 오는 21일 이 논문들의 수검증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하루 앞당겼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들이 지난 18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입장을 밝히고, 21~22일쯤 단독 의결에까지 나아갈 것으로 알려져 발표 시점을 앞당겼다.

 

한편, 검증단은 지난 18일 위 논문(‘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클레어 평가 연구’)에 대해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와 한국연구재단에 이 후보자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19일에는 2004년의 안외화 교육학석사학위 논문인 ‘초중고등학생의 선호 색채 조사 및 분석’을 표절했는지 여부에 대해 심의해 달라고 교육부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색채학회에는 메일을 통해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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