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인천교육의 방향은 교사·학부모·청소년·시민이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교사였던 심준희 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가 올 6월 진행될 인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자신을 교실과 마을, 정책 담론을 연결해 온 초등교사이자 기본교육 체계를 설계하려는 실천가로 소개한 그는 아이들의 실패와 불안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는 교육 구조를 바꾸고, 배움이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을 공공이 설계하는 기본교육 체계로 나아가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시민 오디션’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 바 있는 그는 “교육감 선거는 조직 동원의 경쟁이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묻는 공론의 장이어야 한다”며 “오디션이라는 경선 방식 자체가 민주시민 교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인천청소년기본소득제도, 인천 청소년 주치의 제도, 인천 청소년 무상대중교통제도를 제시했다. 또 교육 격차 감소, 학교 상담 인력 확대, 지역 병·의원 협력 모델 구축 등을 내세운 심 대표는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교육 기회의 조건을 동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는 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일본 고교 무상교육, 중학교 35명 학급 법안 각의 결정 등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27일 고교 무상교육과 중학교 35명 학급 실현을 위해 ‘고등학교 등 취학지원금법’과 ‘의무표준법’ 개정안을 각의에서 결정했다. 각의 결정은 우리나라의 국무회의 의결에 해당한다. 마쓰모토 장관은 새 학년도인 4월 1일부터 두 법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일에는 ‘2025년도 교사 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에 3827명의 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수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고교 순으로 교사 부족 비율이 높았다. 한편, 3일에는 SNS상의 폭력행위 등 동영상의 게재와 공유에 관한 정보 윤리 교육 동영상을 전국 교육위원회에 배포했다. 학생용 동영상은 약 20분으로 윤리와 범죄 여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직원 연수용 동영상도 별도로 제작했다. 영국, 알레르기 연수·주사 비치 의무화 등 영국 교육부는 5일, 전 교직원 대상 알레르기 인식 연수 의무화와 예비용 알레르기 주사 비치 의무화 등을 포함하는 강화한 알레르기 정책을 발표했다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봄> 현류희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동물들이 있다.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직 녹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이 있다.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는 봄이 자라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촉법소년 상한 연령 하향 필요성을 언급, 정부가 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충분한 사회적 숙의와 객관적 근거의 검토와 함께 어렵더라도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체계를 만드는 길에 나설 것이 요구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현행 만 14세 미만으로 규정된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방안을 공론화하고, 두 달 내에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은 마련, 본격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교사들이 데이터와 원칙에 근거한 신중한 결정을 요구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디연)은 3일 성명을 내고 “일부 소년들이 저지를 잔인한 범죄에 국민이 느끼는 공분과 두려움은 지극히 정당해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도 “여론에 맡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들은 법원행정처 ‘2024 사법연감’을 제시하며 “최근 10년건 촉법소년 중 13세 비율은 75.8%(2014년)에서 62.1%(2023년)로 감소했다”고 이유를 댔다. 또 2025 사법정책연구원 연구를 들어 “최근 소년범죄의 증가는 강력범죄 확대보다 재산범죄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사책임 연령을 낮춘다고 해서 소년범죄
더에듀 AI 기자 | 미 연방 의회에 전국 공립학교에서 성소수자(LGBTQ+) 관련 도서와 교육 자료에 대한 연방 기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공교육 현장의 도서 선정 기준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미국의 연예·시사 전문 매체 People의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의회에 전국 공립학교에서 LGBTQ+ 관련 도서와 교육 자료에 대한 연방 기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H.R. 7661’로, 공화당 소속 메리 밀러(Mary Miller) 하원의원이 1965년 초중등교육법(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ct)을 개정하는 형태로 제출했다. 법안은 ‘성적 지향적인 소재를 포함한 18세 미만 아동 대상 문학 또는 기타 자료를 개발, 실행, 홍보하기 위한 연방 기금 사용 금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이른바 ‘아동 성차별 금지법’으로도 불리며, ‘성적 지향적 자료’를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동의 묘사, 설명 또는 시뮬레이션을 포함하는 것’ 또는 ‘젠더 디스토피아(성별과 관련해 억압적이거나 왜곡된 사회 구조가 극단적으로 나타난 암울한 미래상)와 트랜스젠더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더에듀>가 유튜브 채널에 ‘학교반장 이덕난’을 오픈했다. ‘학교반장 이덕난’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별로 교육 관련 법이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살펴 교사에게는 자신의 권한의 범위를, 학부모에게는 권리의 범위를 명확히 해 의미 없는 갈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덕난 반장은 교육학 박사이자 국회 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대한교육법학회 회장(2023)을 역임했으며 국회입법조사처장 표창(2014), 국회의장 표창(2025) 등에 이어 교육법의 이해와 실제(2022), 교권 바르게 찾아가기(2017) 등을 집필한 교육법 전문가이다. ‘학교반장 이덕난’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교육법에서 규정한 내용을 살핀다. 이를 위해 교사,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편은 지난 6일 신학기 시작에 맞춰 ‘교실 내 자리 배치’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와 교사는 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패널로는 25년차 초등교사인 정영화 대한초등교사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학교에서 실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
더에듀 장덕우 기자 | 초등학교 시절, 폭력적인 교사에게 체벌을 당하던 날 아버지를 잃은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아픈 기억으로 교사를 원망하며 자랐던 소년은, 훗날 갈 곳 없는 707명의 아이들을 품는 따뜻한 교사가 되어 교단에 섰다.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발견한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더에듀>는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의 저자이자 박주정 한국교원대학교 전임연구교수(전 광주교육청 소속 교사)를 만나, 상처를 치유의 힘으로 승화한 그의 교육 철학을 깊이 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아이 곁에 서고자 하는 모든 어른에게 교육의 참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기자 겸 콘텐츠 실장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새로운 듯 항상 같은> 정수현 푸른 청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세우던 자존심은 네 옆에서 무너지고 겪을 일 없다 생각한 실패는 항상 겁도 없이 나를 덮쳐오고 영원할 듯한 인연은 속절없이 흩어져만 가는데 사라질 듯한 마음은 사그러들지를 못하고 모든 걸 겪었다 자부하는 나를 너가 항상 덮쳐오고 네가 모든 걸 알려준 듯한데 너를 사랑한 내 맘은 언제나 그랬듯 아파만 오고
더에듀 AI 기자 | 일부 미국 학교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학생 조기 발견 기대와 함께 인공지능 의존에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3일 영국 언론 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일부 미국 학교들은 학생들이 챗봇 형태의 AI 상담사와 나눈 대화를 분석해 자해 위험이나 심리적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온라인 채팅을 통해 감정이나 고민을 입력하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감정 상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우울감이나 자해 충동, 극단적 선택 위험 등 특정 패턴이 감지되면 학교 상담 교사나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고가 전달된다. 일부 학교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브리트니 필립스(브리타니 필립스) 미국 플로리다주 퍼트넘(Putnam) 카운티의 상담 교사는 “학생들이 방과 후 사용하는 AI 기반 상담 플랫폼에서 위험 신호 알림을 받는다”며 “학생이 채팅창에 입력한 내용을 분석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상담 인력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