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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서지영,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최교진 장관에 국정감사 집중 공세 예고

23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서 최 장관 발언 따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민의힘이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에 공감하고, 교육부가 중심이 돼서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한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발언에 따른 혼란을 두고, 내달 진행할 국정감사에서 집중공세를 예고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 대정부 질문에서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은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공감한다. 교육부가 중심이 돼서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교육부는 어떠한 계획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과 소명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김영호 교육위원장에게 말했다.

 

의사진행 발언은 위원장에게 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 최 장관은 지난 18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시도교육감들과 고교학점제 보완을 협의하면서 기본적으로 절대평가로 전환할 시기가 됐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부가 중심이 돼 최대한 의제화해서 다음 대입 개편 때까지는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의 발언대로라면,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은 2032년 대입에 맞춰서 진행되는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장관 개인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논란은 또 확산하고 있다.

 

서 의원도 이날 “교육부는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거나 정책 추진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교육부장관은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어떠한 입장을 얘기한 것이냐.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려면 뭐하려고 장관을 하냐”고 따졌다.

 

또 “교육감 의견을 청취할 수 있지만 입시정책 결정권자는 교육감이 아니다”라며 “혼선을 초래하고 있어 교육부가 조만간 입장을 밝혀줄 것을 위원장님께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4년 예고제가 있기 대문에 입시 과정을 순간순간 바꾸기는 불가능하다고 인지하고 있다”며 “장관께서 국정감사 때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준비하셔서 답변을 해 달라. 여러 잘못된 시그널이나 혼란이 있다면 교육부가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위는 올해 국정감사를 10월 14~30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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