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도내 491개교에서 6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학력 진단과 함께 학습 심리·정서 영역까지 포괄하는 통합 진단 형태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은 국어·수학·영어 전과목 응시, 중학교 1~3학년은 신청 과목에 따라 응시한다. 모든 학생은 학습 심리·정서 진단에 참여한다. 교과는 학년별 최근 1년간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출제한다. 이번 진단평가에는 도내 344개 초등학교와 147개 중학교(총 491개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는 전체 학교의 96.65%이다. 참여 학생은 6만 1544명으로 전체 학생의 84.61%이다. 지난해 대비 9개교(3.93%p), 5776명(9.3%p)이 늘었다. 진단평가 학생별 결과는 8월 4주에 학교에 배부하며, 9월 1주부터 학교별로 학부모 상담주간과 연계해 결과 안내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결과는 학부모 대상 연수와 연계해 학생 성장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교과 지식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진단하는 통합 평가 모델”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청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성남시가 2027년 3월 분당중앙고의 성남과학고 전환 개교 일정을 구체화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간 보고 결과,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나서며, 2028년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 교실 설치한다.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탕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로 722억원을 추산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타당성조사를 공식 의뢰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 확보 등 재정적 지원으로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강원교육청이 초등학생평가 기본계획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강원교육청은 설문을 진행했고 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강원교사노조는 지난해 신경호 강원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올해부터 초등학생평가와 관련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에 당시 진행 중이던 천막농성과 1인 시위를 중단하는 등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열었다. 그러나 강원교사는 1일 “올 6월가지 교육청이 이 약속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교사들의 의견을 묻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는 한 차례도 없었고 정책 개선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1학기가 지나도록 이후 학생평가 기본계획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및 현장 의견 반영 계획도 전혀 수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강원교육청에 ▲약속 불이행에 대한 교육감의 공식적 해명과 사과 ▲의견 수렴 과정 즉각 시행 ▲정책협의체 즉각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원교육청은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이미 시행했고, 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월 초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자를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구교육청이 102개 학교의 급식기구의 교체 및 확충 등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번 시설 개선 대상은 ▲3개 유치원 ▲53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1개 각종학교 등 총 102개교이다. 예산은 15억원을 투입한다. 대상교들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하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자동화기구 확충 등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청렴한 급식 환경 개선 예산 집행을 위해 8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 구매나 소규모 시설 개선 등 예산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이다. 구체적으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계약 이행 전 과정에서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의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강원교육청이 초등학생평가 기본계획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강원교육청은 설문을 진행했고 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강원교사노조는 지난해 신경호 강원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올해부터 초등학생평가와 관련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에 당시 진행 중이던 천막농성과 1인 시위를 중단하는 등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열었다. 그러나 강원교사는 1일 “올 6월가지 교육청이 이 약속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교사들의 의견을 묻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는 한 차례도 없었고 정책 개선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1학기가 지나도록 이후 학생평가 기본계획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및 현장 의견 반영 계획도 전혀 수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강원교육청에 ▲약속 불이행에 대한 교육감의 공식적 해명과 사과 ▲의견 수렴 과정 즉각 시행 ▲정책협의체 즉각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원교육청은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이미 시행했고, 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월 초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자를
더에듀 전영진 기자 | 학교 등 교육기관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문 강연회가 열린다. 조직과 재무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경일노)는 8월 1일 ‘지방공무원 노동인지감수성 강화를 위한 인문 강연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경기도의회와 이용호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최하며 경일노가 주관한다. 경기도청 및 경기교육청 지방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석 확정자는 7월 25일 온라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는 8월1일 오후 1~5시까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박진우 GAM 컨설팅 소장(심리학 박사)의 조직심리학과 이정석 제이씨컨설팅 대표의 공무원 재무설계로 구성됐다. 박 소장은 공무원 조직과 갈등 분석, 조직 구성원 간 화합과 상생 방안 모색을 중심으로, 이 대표는 공무원 은퇴 설계 재무설계 방법과 신입공무원을 위한 월급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청 등 기타 문의는 경일노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동인 경일노 위원장은 “노동은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공무원은 노동자로써 개별의 권익을 존중받아야 하는 동시에 공동체에 대
더에듀 AI 기자 | 초등학생은 여름 방학 동안 학습 능력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일 독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 미국의 가족 전문 매체 Parents.com은 지난 25일 ‘Expert Tips to Prevent the Dreaded Summer Slide and Boost Your Child's Reading Skill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의 학업능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현상인 ‘서머 슬라이드’(Summer Slide) 우려를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여름방학을 보내는 동안 평균적으로 읽기 능력의 28%, 수학 능력의 34%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학습 손실이 누적될 경우, 장기적으로 학력 격차가 실화할 것을 경고한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경우, 여름 동안 구조적 학습 자원에 접근하기 어려워 그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교육심리학자 크리스틴 랭포드 박사는 “아이들의 뇌는 근육과 같아서, 몇 주간 훈련을 멈추면 금세 약해진다”면서 “여름은 결코 학습을 멈춰야 하는 계절이 아니라,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적 호기심을 유
더에듀 AI 기자 | 인공지능(AI)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전략 핵심 조력자로 떠오르며, AI에 대한 비판적 활용법 교육 필요성이 나왔다. 미국 언론사 Wired는 지난 21일 대학 입시 전략 핵심 조력자가 부모와 교사, 입시컨설턴트에서 알고리즘 기반 AI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I 플랫폼들은 단순히 학교를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이 어떤 전공을 좋아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학교가 해당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지, SAT 점수와 GPA를 반영했을 때 합격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도 함께 보여준다. AI가 학생의 입력값을 기반으로 가장 ‘현실적인’ 조합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막연한 기대보다 실질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생 아리아나 프레스턴(Ariana Preston)은 “처음엔 대학 선택이 너무 막막했다. 점수, 위치, 장학금 등 복잡한 요소가 너무 많았다”면서 “AI 상담 플랫폼을 통해 내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니, 그에 맞는 대학 리스트가 정리되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의 추천대로 캠퍼스를 둘러보고 장학금 정보를 비교했다”며 “무사히 1지망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루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