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타인의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와 나의 삶에 투영되고 내 삶의 만족은 상대적으로 다가와 ‘나는 뭐지’라는 슬픔에 빠져든다.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고야 그때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지만 돈은 최소한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계좌 속 숫자로 현실을 알려준다. 교육공무원으로 월급이 안 나올 것이라는 걱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소득공제 할 때 카드값 총액이 연봉보다 많음에 놀란다. 내가 놓지 않는 한 교직은 내 천직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누구 못지 않게 잘살아 보자. 그래서 시작한다. ‘교사 재테크’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수입을 다변화하라. 유니크한 능력자가 되어라. 교육과정, 에듀테크 등 자신의 역량을 만들어라. 그러면 여기저기서 네가 필요해진다. 어떤 교사는 급여보다 부수입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워런 버핏은 최고의 투자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겁니다. 본업을 잘해서 능력을 갖추세요. 그럼 그 능력을 사람들이 돈 주고 바꾸려고 할 겁니다. 그 능력은 누가 절대로 빼앗지도 못하고 심지어, 세금도 안 붙잖아요?” ◆ 자기 가치 창출 능력 갖추기 = 부수입 17일 월급날 말고도 입금 알림이 자주 울리는 날이 많기를 바라며, 지극히 합법적인 교사 부수입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교사 부수입 21선을 소개합니다" #1. 보결수당, 초과근무수당: 가장 기본적인 수당이다. 보결수당은 학교별 보결 규정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결 수업에 따라 주어지는 수당이다. 그리고 초과근무수당이 있다. 초과근무수당의 정식 명칭은 시간 외 수당이다. #2. 돌봄 보결 활동: 교육부의 돌봄 정책 강화로 인해 강사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돌봄 활동에 대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 주었다. #3. 방과 후 강사: 원칙은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지만, 농어촌지역 같은 방과 후 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은 내부 강사(교사)가 하게 된다. #4. 검정고시, 임용고시, 수능 감독관: 여비부지급 출장처리로 가야 하는 업무들로 약 10~1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5. 시도의원, 국회의원, 대통령 등 선거사무요원: 선거사무요원으로 15만원 정도의 수당이 있다. 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휴가를 2일 이내로 신설했다. #6. 각종 교육청 지원단 및 위원회: 인사지원단 등 특정 업무나 사업 심사에 대해서도 각종 수당이 있다. 경기도의 경우 선정 관련 심사수당은 2시간, 4만+2만원이며 법정위원회는 10만 원이다. #7. 자문 심의 수당: 정부 유관기관이나 관련 부처에 참여해 자문하고 받는 자문수당 등이 있다. 지자체나 외부 기관 학생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 외부 위원으로 참여해 받는 심사/자문 수당 등도 있다. #8. 각종 대회나 공모 수상 상금: 외부단체(신문사, 복지재단, 기업체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 관련 사업에 응모, 수업 사례나 콘텐츠를 제공해 받는 상금이 있다. #9. 모범공무원 수당: 선정되면 매월 5만원씩 3년간 지급한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거나 관련 공적이 있는 교사가 선정된다. 급여명세서에 추가된 수당 한 줄이 3년간 유지된다. “5만 원 추가요~” #10. 임용고시 등 문제 출제: 특별한 경우이긴 하나, 임용고시 출제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어야 한다. 당신이 가는 길이, 훗날 다른 참여 기회를 만들 수 있다. #11. 임용고시 등 채점 요원: 임용고시 등 각종 시험 서술·논술형 문제 채점이다. 합숙하며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수험생의 문제를 채점한다. 교육청을 통해 추천이나 희망을 받아 차출한다. #12. 국가 정책 프로젝트 연구진 참여: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수와 함께 정책 및 연구활동에 참여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교육부 연구용역 교수 연구진에 참여해 받는 연구수당이 있다. #13. 연수원, 학교, 교육청 연수 강의: 교사가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부수입 중 하나이다. #14. 대학교 강사/ 겸임교수: 뭐~ 주변에 많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등 고생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수와 각별한(?) 사이가 되니 강의 하나 던져 준다. 냅다 자랑스럽게 받는다. #15.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등 광고 수입: 수입이 발생하면 겸직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광고 수입은 해당 소셜미디어 정책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특정 업체 협찬 등은 징계 사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16. 교과용 도서 집필: 검정교과서는 인세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다. #17. 책 집필: 책을 집필한다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일이다. 과정도 쉽지 않고 내고 싶다고 누구나 책을 출간하기도 어렵다. #18. 원격연수 강의: 원격연수와 같은 경우, 보통 연수원에서 양질의 원격연수 콘텐츠를 구하기 위해 먼저 제안한다. #19. EBS 강사: EBS 강사로 활동하며 수입을 얻는 방법도 있다. 국정교과서는 중간중간 수당 형태로 주거나 일시불 지급이다. #20. 간접 수입: 해외 연수이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교사는 교육활동에 조금 관심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해외 연수 지원 기회가 많다. 나만의 수업 이야기를 잘 엮어서 좋은 자료와 콘텐츠를 만들어 연구대회나 각종 대회 공모를 통해 현장에 일반화를 도모하고, 수업 콘텐츠의 가치 입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보너스로 해외 연수 특전도 누리는 행운도 온다. 해외에 나가는 비용을 간접적으로 아끼는 기회가 되며, 주로 해외 주재 한국학교 방문이나 해당 국가 교육기관 방문도 가능해 견문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21. 마지막은 여러분의 온전한 재테크 능력이다. 그냥 당신의 가치다. 몸값을 높여보자. 석박사도 좋고, 유튜브도 좋고, 책 집필도 좋다. 나의 전문성을 교실에만 가두지 말자. 교실과 학교를 넘어서면 뜻하지 않게 부수입도 생긴다. 부수입만을 위한 성장은 오히려 본질을 해칠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에 열정을 담아내면 부수입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힘이란 말이다. 돈이랑은 다른 거야. 돈은 쓸수록 줄어들지만 힘은 쓸수록 느는 거란다. 집에서 만날 누워 있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니 당연히 힘이 줄지. 돌아가서 매일 이하고 땀을 흘리면 힘도 돌아온다고, 힘도 점점 늘어나고 말이야.”-「허삼관매혈기」 중. 그렇다 우리 모두 부수입 힘을 늘리자. 만날 누어만 있지 말고 말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퇴임 기념 강연회가 12일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홀에서 열렸다. 제자들이 준비위원회를 꾸려 직접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박남기홀’에서 제자들과 지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전총장, Mark Nordenberg 미국 피츠버그대 전 총장, James Mauch 피츠버그대 명예교수, 그리고 윤건영 충북교육청 교육감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원오 국어교육과 교수의 송별사, 정형택 시인의 기념시 낭송을 마치고 이어 박남기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 교수는 퇴임식 전 ‘그들이 말하지 않은 우리 교육 이야기’라는 책을 출판하려 했으나 마치지 못해 아쉽다며 퇴임 후에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용히 마치고자 했으나 이렇게 성대한 축하를 받게 돼 고맙다”며 “정년에 점하나 찍어 청년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교육이 더욱 빛을 발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동안은 강연과 집필을 이어가고, 그동안 써왔던 글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세상과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국제 활동을 통해 세계 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물건이 오래되면 중고품, 재활용품을 거쳐 폐기물이 된다. 하지만 어떤 물건은 오래될수록 더 빛나는 골동품이 되기도 한다. 제2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를 빛내는 골동품이 되도록 애써 보겠다”고 전했다. 박남기 교수는 1993년 광주교육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돼 32년간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대학평의회 의장, 총장(2008.10~2012.10)과 한국교육행정학회장, 대한교육을 비롯한 여러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최고의 교수법’, ‘실력의 배신’ 등 교육계에 큰 영향을 미친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100편의 논문, 1000여회의 강연, 1000개 이상의 신문 칼럼을 통해 학문적 성취를 세상과 나눴다. 광주교대도 신축 미래교육혁신관에 ‘박남기 홀’을 만들어 대학발전에의 기여, 교육학자로서의 탁월한 업적, 그리고 1억원의 발전 기금 기탁 등의 업적을 기렸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으로 박남기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교육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에듀 | 인생 성공에 어떤 것이 가장 영향을 미칠까. 기본적으로 타고 난 지능이나 재능, 가정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실함과 노력이 아닐까. 그러나 여러 연구를 보면 인생의 성공 여부에 개인의 노력은 10퍼센트 정도로 밖에 고려되지 않는다. 개인의 노력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태어난 가정 환경, 부모의 사랑과 지원 그리고 타고 난 복과 운이 성공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긍정적인 성품 또한 매우 중요하다.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하면 잘 살고 성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 같아 다소 안타깝지만, 한국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사람에 따라 목표하는 성공의 의미와 방향이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위해 오늘도 각자가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매번 이루는 사람은 드물고 실제로 성공한 사람도 소수에 불과하다. 또 성공을 이루어도 그 성공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고 곧 사라지기도 한다. 결국,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꿈을 성취하는 과정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하게 될 것이고, 성공하면 행복이 오래 갈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성공의 꿈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그 결과가 바라는 데 미치지 못한다고 내 탓 네 탓 하며 스스로 좌절하고 한탄해서는 안 된다. 행복한 삶은 내가 할 수 있는 열심을 가능한 다 하되,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결과에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다. 집착하지 말고 자족(自足)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신설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시민교육은 교육청 자체 교육과정으로 신설됐다. '학교 자율 시간' 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29차시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서 한 단원은 ▲ 디지털 역량에 대한 지식 탐구 ▲ 다양한 활동을 통한 학습 전개 ▲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 실생활에서 실천 등 4단계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단원 학습 후 ‘디지털 시민 배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사 지원을 위해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연수도 운영한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과 연계 운영도 확대한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정보를 판단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과목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우리나라 각 시·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에서도 IB 교육과정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교육부는 지난 6일 여론조사 기관인 에피니언(Epinion)에 의뢰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덴마크는 2033년을 기준으로 영어 IB 교육과정 학생이 71%(약 1400명) 증가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IB 과정 수강 학생은 2105명으로, 2012년의 948명에 비해 122% 늘어났다. 우리나라 학생 수를 생각할 때 많지 않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2023년 기준 덴마크 전체 고교생 숫자는 약 14만 1000명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적은 비율은 아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비교 대상이 된 일반 인문계 과정인 STX(Studenterkursus) 학생은 2022년 기준 4만 8915명 밖에 되지 않는다. 이 IB 학생 증가세는 영어 교육과정인 만큼 이민자 학생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도 증가한 IB 학생의 구성을 보면 이민자 학생이 4배가량 늘었다. 2033년까지 이민자 학생은 125% 증가할 예정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이른바 “하늘이법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우려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 휴직 등 필요한 조처를 내릴 수 있도록 법을 개정, 가칭 하늘이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본질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의 초점은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아니라 ‘폭력적 전조증상을 보이는 학교 구성원 중 상당히 위중한 경우’에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심한 폭력적 전조증상을 드러낼 경우, 교육당국이 발현 증상을 의사에게 전달하며 직권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의사가 해당 교사의 질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직권 휴직의 오남용을 우려했다. 또 정신질환 및 교직 수행 능력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교사에 대한 주관적 판단으로 직권 휴직이 오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복직 과정에서 정상 근무 가능성을 확인하는 교직 수행 능력에 대한 판단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휴직을 명할 수 있는 질병휴직위원회가 있다”며 “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와 교사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실태조사 및 대응방법의 한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등교사는 “교직 스트레스 및 교권 침해로 인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 기관으로부터 보호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되려 불이익을 염려하여 실제 치료를 기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법 조항을 악용하는 악성 민원인과 관리자에 의해 담임교사가 부당하게 정신적 문제로 몰려 긴급 분리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PO 배치가 학교 안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달라”면서 “직권 휴직이 남용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은 “하늘이법의 제정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법안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또 “비전문가도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교사의 복직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악용될 가능성이 있고, 개인적 갈등이나 특정 집단에 의해 교사의 복귀가 부당하게 좌우될 수 있어 교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민국교조는 “복귀 심사는 교육 전문가와 독립적 기관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알제리 교사들이 임금인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파업에 나섰다. 지난 12일 미국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교사들은 12~13일 파업을 진행했다. 알제리 교사들의 불만은 단순한 임금 문제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는 오랜 기간 교육 재정 부족 상황을 맞아 정부의 개혁이 지연돼 교사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노동 강도 증가와 낮은 보수를 감내해 왔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경제난 심화로 생활비가 상승한 것도 교사들에게 큰 부담이다. 학생들도 불만을 표출,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학생들이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낡은 교육과정과 급증하는 수업료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요구했다. 알제리 정부는 교육 부문에 많은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알제리 교육계에서는 이번 파업을 두고 단순한 일회성 시위가 아니라, 교육 개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감 출마 자격 미달 발언이다.” 차정인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부산대 총장 시절 입시비리에 연루된 의전원 졸업생이었던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한 것을 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하자 학부모단체 대표가 교육감 출마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전 국가교육위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기사를 공유하며 “이 나라 지식인 수준이 이 모양이니 나라가 이 지경 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차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논란이 없기를 바란다’며 조민 씨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수사가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수사결과와 법원판결을 적용할 수밖에 없는 행정책임자로서 무겁고 곤혹스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부산대 총장이었던 그는 항소심 판결을 보고 입학취소 예정처분을 했으며, 대법원 유죄 확정과 청문주재자의 의견서 제출 후 입학취소를 시행했다. 차 예비후보는 “부산대 입학요강에는 허위서류를 제출하면 불합격 처리된다고 명시돼 있다. 총장에게 재량권은 없다”며 “학생의 억울한 점을 밝히는 데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총장이 학생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는 차 예비후보의 발언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조민 입시비리에 조국 부부가 다 개입했다고 유죄판결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입시비리 7관왕 오명을 얻었다”며 “교육감 출마하겠다는 자가 안타깝고 미안하다니, 이게 정상인가?”하고 되물었다. 또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일 뿐만 아니라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미달 발언”이라며 “당시 본인이 취했던 태도에 대한 반성을 먼저 하고, 조민 입학취소를 질질 끌었던 직무유기 죄값부터 치러야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후에야 조민 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비판한 것. 그러면서 “사과 한 마디 없이 망언을 하고 있다”며 “민주진보를 참칭한 부끄러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오는 4월 3일 진행되는 부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진영은 차정인 예비후보와 김석준 예비후보가 출마했으나 현재 후보 단일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에듀 기자 |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해 주는 데에 있다고 믿는다. 교실 안에서 주어지는 교과서 지식이나 교사의 가르침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이 다르고, 이들이 각기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으려면, 교실에서 제공되는 단편적 경험을 넘어 더욱 넓고 깊은 세계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점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란, 지식 자체를 외우는 능력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할지 아는 ‘확장된 경험’을 기반으로 형성된 사고력과 실천력일 것이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 실현을 위해 주목받는 기술이 XR(확장현실)과 메타버스이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포괄하는 용어로, 물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한다. 이를테면 역사 속 장소로 직접 ‘가상 현장학습’을 떠나거나, 지구 반대편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여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실감나게’ 학생들의 감각과 인식을 확장해 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교실이든, 메타버스 공간이든, 그 경험이 학생들에게 정말 ‘내가 이 상황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그 교실은 이미 경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학습의 장이 된다. 한편, XR과 메타버스 분야는 최근 몇 해 동안 경제적 가치나 투자적 관점에 치중돼 한 차례 열풍이 부는 듯하다가 잠잠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거품’이 꺼지고 나니, 그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 사그라든 기술쯤으로 여기며, 많은 사람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 아니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자체가 사장된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교육자로서 체감하기에는 이 기술의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크며, 아직 제대로 된 교육적 활용 방안이 속속들이 발굴되지 못했을 뿐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XR과 메타버스 기술이 지금 이 순간의 교실에서도 학생 경험을 충분히 확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좀 더 신중하고 구체적인 답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청주와 충주의 작은학교, ‘메타이음학교 프로젝트’로 만나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는 전교생이 7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의 초등학교다. 6학급뿐인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다 보면 분명한 장점이 있다. 학생 개개인 맞춤형 지도가 수월하기도 하고, 학년별·학급별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학급 운영이 가능하다. 문제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만날 수 있는 또래 친구들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1학년에 입학하여 6학년이 될 때까지 사실상 같은 멤버, 비슷한 환경 속에서만 지내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험 확장에는 제한점이 생길 수 있다. 다양한 의견과 가치를 가진 친구를 만나고, 조금 더 넓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경험하는 일은 청소년기 사회성 발달에 꼭 필요한 과정인데 말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헤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우리 학생들을 연결해 주기로 결심했다. 그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서로가 함께 학교를 다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그 결과 기획된 것이 이른바 ‘메타이음학교 프로젝트’였다.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소규모 학교의 6학년 학생들이나, 충북 충주에 있는 또 다른 소규모 학교의 5~6학년 학생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사 4명이 자발적으로 협업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가장 쉽고 간단하며 접근하기 좋은 것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이미 익숙해진 메타버스 플랫폼이었다. 학생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고 가상의 공간에 모여서 놀거나 소통하는 데에 재미와 편안함을 느꼈다. 자연스레 이를 아이스브레이킹 단계로 활용했다.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바타를 설정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하였다. 처음에는 이름도 낯설고 얼굴도 실제로 보지 못한 사이였지만, 온라인 세계에선 오히려 마음의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온라인 만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학생들은 독서토론 활동도 함께했다. 예를 들어 같은 책을 읽고,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그룹별로 의견을 나눈 뒤, 마지막엔 다 함께 문답을 주고받는 식이다. 아바타로 만남을 시작했지만 중요한 토론의 순간에서는 실제 모습을 카메라와 마이크에 담은 채 발언을 주고받는 그 독특한 경험이 학생들의 흥미를 훨씬 높여 주었다. 동시에 서로의 아바타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채팅창을 활용하여 활발한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오히려 대면했을 때의 서먹함과 긴장감보다 학생들에게는 더 좋은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버스 교류를 통해 충분히 래포(Rapport)를 형성한 뒤 오프라인 활동으로 연계하여 ‘공유 소풍’에 도전했다. 1학기에는 충주 학교 학생들이 청주 학교로 찾아가서 하루를 보내고, 2학기에는 반대로 청주 학교 학생들이 충주 학교로 방문하도록 계획을 세운 것이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함께 각 지역의 마을을 탐방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방탈출카페 등 일상에서 좀처럼 가지 못했던 문화 체험도 즐겼다. 또, 체육관이나 강당을 활용해 단체로 놀이나 체육활동을 하며 몸을 부딪쳐 소통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처음 만나서 어색해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이미 학생들이 서로의 이름을 익히고 있었기에 어색하지 않게 부르며 자연스레 섞여서 뛰노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는 단순히 “오늘부터 이웃 학교와 교류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하루짜리 행사를 치르는 것만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장면이다. 사전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한 학기 동안 같은 소통의 ‘장’을 가꾸고, 서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느 정도의 관계 형성이 이뤄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이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한다. 졸업 시즌이 되었을 때 학생들은 서로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전하거나, 작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지난 1년간 특별한 새로운 친구들을 둔 것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교사가 의도했던 바대로 두 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은 실제로 1년간 학교 생활의 일부를 '공유’해 본 셈이다. 그리고 이 모든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대단히 복잡하거나 고가의 기술이 아니라 학생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었을 뿐이었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라고 해서 반드시 미래지향적이고 고사양의 장비나 기술 요소가 필수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 물론 이에 더해, 더 진화된 기술들을 적용한다면 훨씬 ‘실감 나는’ 교류도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VR 기기를 활용한다면, 같은 공간에 없더라도 체육활동을 가상 현실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VR 체육대회도 이미 추진된 바가 있었다. 이런 시도가 더욱 확산한다면 물리적인 거리를 완전히 뛰어넘은 진정한 학교 간 융합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고, 그 가능성은 굉장히 유의미하다. 이렇게 교실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아이들 스스로 교류의 주체가 되었다는 점이 바로 필자가 강조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이자, 아직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한 XR메타버스 기술의 참된 가치라고 할 수 있겠다. XR메타버스협회소개 =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XR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다.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XR·메타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실험해 보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 분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재를 개발하여 수업에 투입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동료 교사들에게 노하우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협업해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받고, 이를 교실 현장에 검증하는 과정도 거치며, 각종 학회나 박람회 부스를 통해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더에듀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2025년 3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기 미래 교육을 향한 공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고,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또한 미래교육 추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배치에 주력했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경기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구성과 인사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며 경기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학교’를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 실현에는 다양한 인재가 고르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인재가 조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조직의 구성원이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져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의 인사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경기교육은 얼마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기회의 균등을 제공하는 인사를 실현하였는지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민선 5기 경기도 임태희 교육감은 ‘자율, 균형, 미래’를 교육의 원칙으로 정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경기교육은 유아교육까지 확장하여 ‘지역의 교육’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실현해야 한다. 자율적인 인재 발굴은 균형있는 지역 교육을 이루며 이는 미래 교육의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인구 감소라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미래 교육을 위해 다름이 틀림이 아닌, 지역 교육이 다양하고 특색있게 살아나야 한다. 유아교육은 아동의 초기 발달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기본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하는 사회성을 배우고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유아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창의성과 호기심이 발현되고 놀이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며 함께 배우는 평생 학습의 기초가 된다. 때문에 경기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 형성되는 아동의 초기인 유아부터 지역의 미래 교육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유아부터 확장하여 지역 교육장을 발굴하는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공정하고 균형 있는 경기교육 인사 실현의 노력이며, 다양한 존중과 함께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경기미래교육의 실천이다. 인구감소시대, 우리는 과연 교육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OECD의 연구는 유아교육이 단순한 교육적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경제적, 사회적 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했다. 유아 교육 전문가가 지역의 리더로 초중고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고 함께 성장하도록 협력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그동안의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초중고 인사 단행은 제한적이고 획일적으로 변화가 요구된다. 변화된 인사는 지역 교육을 다시 성찰하고 그동안 보지 못한 교육을 알게 되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된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가인 지역교육장의 새로운 인사 시도는 ‘자율, 균형, 미래’의 교육 원칙을 담고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 실현”은 경기 지역의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며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리더의 발굴이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는 순간 새롭고 거듭나는 경기교육을 만나고 경기미래교육을 대표하는 모범 교육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 실현에서 유아교육 전문적 리더인 지역교육장을 발굴하는 시도에 필요하다. 그 시도를 통해 더 다양하게 더 새롭게 더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 바로 경기교육에서 시작해야 한다.